주식 시장에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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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GDR아카데미. 사진제공=골프존

달러 가치 오르고 고용·소비 견고…美로 '머니무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의 화폐가치가 급락하고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금이 미국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미국 시장의 앞날도 장밋빛은 아니지만 유럽·중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는 주식 시장에 투자 판단에서다.

시장조사 업체 레피니티브리퍼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이전 6주 가운데 4주 동안 미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반면 글로벌 뮤추얼펀드와 ETF에서는 20주 연속 돈이 빠져나가 2019년 10월 이후 최장 기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최근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8월에 유럽연합(EU) 주식 투자 비중을 축소했다는 응답이 34%에 달한 반면 10%는 미국 주식 비중을 늘렸다고 답했다. 올 초에는 EU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는 응답이 35%, 미국 비중을 높였다는 주식 시장에 투자 답변이 5%였다. 실제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6.6% 오른 반면 범유럽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2.9%, 일본의 닛케이225는 4.5% 상승하는 데 그쳤고 독일 DAX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1.3% 하락했다.

자산운용사 베어링스의 크리스토퍼 스마트 대표는 “세계 모든 투자처의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미국은 견고한 고용 시장으로 비교적 느린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기미를 보이는 데다 민간 소비도 회복 탄력성을 보여줘 경기 침체에 빠지더라도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있다고 WSJ는 전했다.

달러화 강세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을 선호하는 이유다. 외국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할 경우 환차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퍼스트아메리칸트러스트의 제리 브라크먼 회장은 “미국 국채, 달러 현금, 방어적인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며 안정감을 추구하고 있다”며 “단시일 내에 중국·일본·유럽 등 글로벌 주식 투자를 늘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메타버스 ETF 대열에 합류했다. 미래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프랭클린 메타버스 UCITS ETF(Franklin Metaverse UCITS ETF)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ETF 상품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업체로 구성된 솔액티브 글로벌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순이익률 주식 시장에 투자 지수(Solactive Global Metaverse Innovation Net Total Return Index)를 추적한다.

프랭클린 메타버스 UCITS ETF는 이날 독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데 이어 오는 9일엔 이탈리아 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에도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번 ETF 상품 출시와 관련해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특히 전자 상거래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2조~2조6000억 달러(약 2769조 4000억~3600조 74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타버스 분야도 미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디나 팅 프랭클린템플턴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강력하고 광범위한 방식으로 메타버스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는 사회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주식 시장에 투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랭클린템플턴에 앞서 이미 많은 투자사들이 메타버스 ETF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프로쉐어(Proshares) 외에 퍼스트 트러스트(First Trust), 피델리티(Fidelity), 글로벌X(Global X), ETC 유럽 등이 올해 메타버스 ETF를 출시한 바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을 비롯한 주요 투자사들은 메타버스 ETF가 주류 투자자들을 ETF 시장에 편입시키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메타버스 산업 규모는 오는 2030년 5조 달러(약 6924조 5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씨티(Citi)그룹은 13조 달러(약 1경 8001조 1000억 원)까지 예상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먼저 안다?…골프 시장 정점 찍었나

주식시장이 먼저 안다?…골프 시장 정점 찍었나

골프의류 매장 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역대급 호황을 누리던 골프 관련주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골프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등장했지만 증권가에선 이미 피크아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팬데믹의 반사 효과에 편승했던 성장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판단이다. 다만 필드 라운딩 수요가 주춤하는 것과 무관하게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스크린 골프 관련 업계는 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브이씨는 전날 1만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5일 1만900원과 비교하면 850원(7.80%) 떨어졌다. 기간을 늘리면 낙폭은 더 커진다. 5월6일 1만4100원 대비 4050원(28.72%) 하락했다. 52주 최고가인 1만5600원(4월20일) 대비 3분의 2 수준이다. 브이씨는 골프용 거리측정기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올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골프의류 업체 까스텔바작의 5일 종가는 9190원, 한 달 사이 1만750원에서 1560원(14.51%) 떨어졌다. 52주 최저가로 6160원(6월23일)까지 주저앉은 뒤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다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같은 기간 5만4400원에서 5만200원으로, 4200원(7.72%) 떨어졌다. 지난해 9월 기록했던 52주 최고가 11만1500원의 반토막이다.

골프 관련 주가들의 하락세는 골프 ETF에도 적신호를 켜고 있다.

HANARO Fn골프테마 ETF는 전날 70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5일 7530원 대비 450원(5.98%)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11월 국내 첫 골프 테마형 ETF로 상장한 직후 최고 9755원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한때 6880원까지 곤두박질친 이후로는 70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HANARO Fn골프테마 ETF는 국내 골프 관련 기업 중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골프 테마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상장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되레 골프 산업의 한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됐다는 회의적인 시각까지 나온다.

테마형 ETF의 경우 상장 전부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종목들이 주로 편입된다. 이미 인기가 검증된 만큼 어느 정도 위험요인이 예견돼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시장에 퍼지고 있는 피크아웃 우려는 심상치 않다. 라운딩 수요가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국내 골프의 인기가 그만큼 식을 것이라는 염려가 투자 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먼저 안다?…골프 시장 정점 찍었나

골프존 GDR아카데미. 사진제공=골프존

반면 일각에선 골프 산업이 저평가를 딛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낙관론을 이끄는 건 '골프 대장주'로 꼽히는 골프존이다. 골프존은 올 초 18만원대까지 주가를 올렸지만, 해외여행 재개에 따라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6개월간 조정을 받았다. 5월 들어 52주 최고가인 18만6300원을 기록한 뒤 두 달 만에 최저가인 12만6700원까지 내려앉으면서 단기간에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골프존은 전날 13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전인 지난 1일 종가 12만8500원 이후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골프존커머스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주가 반등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골프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플랫폼사업자로서의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골프존 회원 수는 최근 400만명을 넘겼다. 필드로 나가는 라운딩 수요가 줄어든다고 해서 스크린 골프의 수요까지 둔화될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에서 최근 이 같은 전망이 담긴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 산업이 둔화하며 제기된 성장 지속에 대한 의구심과 해외 성장에 대한 낮은 기대치 때문에 (골프존은)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3분기 호실적으로 피크아웃 우려를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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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골프존은 골프 산업 내에서 여전히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자로,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분류한다 해도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2018년 이후 골프존의 해외 매출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한 점을 고려할 때 해외 매출에 대한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 하반기 들어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반등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식 시장에 투자

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쏟아져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의 자금 이 채권 ETF 시장에 쏠리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채권형 ETF 역시 ‘유행’을 좇는 단기 투자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분산·분할 매수’ 투자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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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자금 흐름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국내 유입보다 해외 유출이 많아졌다. 모자라는 외화는 해외에서 빌려야 한다. 특히 단기외채가 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굳어질 조짐이다. 올 상반기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가 356억달러 늘었다. 경상수지 흑자 248억달러보다 크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 중 107억달러가 국내.

시중 자금 이동)도 가속화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2,409.41로 마감해 7월 25일(2,403.69) 이후 한 달여 만에 2,400선으로 내려앉았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다른 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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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들 주식 팔고 채권 산다…올해 들어 11조원 넘게 순매수 작년 연간 전체의 2.5배…8월 순매수 3.2조원으로 1월의 10배, 매월 증가세 9월 주식시장 '찬바람' 예상…증권가 "주식 비중 줄이고 채권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각국 통화당국의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시장이 9월에 부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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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 개미 는 이 중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주식 시장에 투자 서학 개미 의 투자 이유에도 주목했습니다. 한국의 빈부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박탈감을 느낀 20~30대 젊은 층이 테슬라 주식을 사 모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울에 사는 40대 여성 박 모씨는 “직장인 월급으론 한계가 뚜렷하다.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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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개미 운동으로 증시가 호황인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글로벌 경제가 몸살을 앓으면서 우리 증시도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는 등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세수 부족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거래세 인하만 가지고도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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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실제로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인 코인글라스에 따르면 현지 시각 26일,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8천 800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지난 현지 시각 19일에는 5억 6천 200만 달러가 유출되며 6월 13일 이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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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 투자자들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와 함께 비이성적으로 보일 만큼 흔들려온 시장, 앞으로의 방향성과 미국 시장의 투자 심리를 파악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는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채널 한경 글로벌마켓 라운지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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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 조달 능력’ - 예측기관, 펀더멘털과 금융 시스템 건전 평가 - 외화, 최광위 캡티윤 방식 적정수준보다 많아 - 각종 위기판단지표, 제2 외환위기 가능성 낮아 Q. 궁금한 것은, 우리 외화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고 외국인 자금 도 계속해서 들어오는데 어제 원?달러 환율이 왜 10원 이상 급등한 것입니까? - 원·달러.

영향에 주식 시장에 투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자금 이 이탈했다. 증시 또한 약세장이 연출됐다. 이는 곧 증권사의 실적 부진으로 나타났다. 거래 자체가 줄면서 거래대금 또한 감소했기 때문이다. 미국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손실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최근 실적 발표를 마친 주요 증권사들의 올 2분기 실적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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