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통화스왑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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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종합) 한국-캐나다 한도ㆍ만기 없는 상설 통화스왑 체결

【서울=서울뉴스통신】 한국과 캐나다가 15일(현지시간)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우리나라는 강력한 외환 안전판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은행은 16일 한국은행(이주열 총재)과 캐나다중앙은행(Stephen S. Poloz 총재)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원화-캐나다달러화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사실상 기축통화국인 캐나다와 한도와 만기를 특정하지 않은 '상설계약(standing agreement)'으로 협정이다.

이번 협정은 외화 안전판을 확보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등급의 국가신용등급(AAA)을 받고 있는 국가로 미국, 유로존, 일본, 영국, 스위스와 함께 6개 주요 기축통화국 중 하나다. 캐나다를 비롯한 6개 기축통화국이 상설계약 형태로 통화스와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정으로 우리나라도 간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가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와 통화스와프를 맺은 것은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번째다. 캐나다달러화의 외환보유액 구성과 국제결제 비중은 세계 5위 수준이며 외환거래도 세계 6위에 달하는 규모다.

한은은 "캐나다 달러화는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6대 기축통화중 하나"라며 "이번 통화스와프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강력한 외환 부문의 안전판을 확보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비상시 각자의 통화를 서로에 빌려주는 계약으로, 자금유출을 대비하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통화스와프가 유동성 공급 역할을 해주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여러 국가들과 통화스와프를 맺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통화스와프를 맺은 국가는 중국(560억 달러), 인도네시아(100억 달러), 호주(77억 달러), 말레이시아 (47억 달러) 등이다.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도 384억 달러 규모로 체결돼있다.

상설 통화스왑

오늘은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2018년 상설 통화스왑 상설 통화스왑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주요국과의 통상환경 악화, 북한 리스크 증대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점차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해 온 데에도 힘입은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수요 측면에서의 상승압력이 크지 않았지만,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측 요인의 영향으로 연간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2%)에 가까운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통화정책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통화정책의 실질적인 완화정도가 더 확대되어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그간 금융․외환시장 불안요인 발생 시 시장안정 유지에 힘쓰는 한편 중층적인 외환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하여 외국 중앙은행과 양자간 통화스왑계약을 확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호주 및 중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계약을 상설 통화스왑 연장하였으며 특히 기축통화국인 캐나다와 상설 통화스왑계약(standing agreement)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우리 한국은행이 직접 일구어낸 값진 성과라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회복세 지속,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안팎의 여건을 보면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곳곳에 잠재해 있습니다.

경기회복의 강화로 미 연준에 이어 여타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줄여 나갈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그렇게 되면 세계경제 회복이 제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로 세계교역 증가세가 둔화될 소지도 있습니다. 북한 리스크가 수시로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경제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소득불균형 심화, 가계부채 누증, 상설 통화스왑 차세대 첨단산업 발전의 지연 등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들도 상존해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 나가면서도 경제체질 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성장세가 회복되고 재정이 확장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금이 개혁 추진의 적기라 생각합니다. 정부와 민간 경제주체들이 협력하여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한국은행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주요 업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화정책은 중기적 시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물가가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운용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되겠으나 수요 상설 통화스왑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통화정책 완화기조의 장기화가 금융불균형을 심화시킬 가능성, 그리고 이러한 불균형의 누적이 중장기적으로 성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에 한층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 그리고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통화정책의 운영여건이나 파급영향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지고 있는 만큼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상설 통화스왑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한층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금년에는 2019년 이후 적용할 물가안정목표제의 운영여건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추세, 성장과 물가 간 관계 등 인플레이션 동학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목표수준, 목표설정 방식, 설명책임 등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듯이, 통화정책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경제전망의 정도(精度)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경제변수 간 인과관계가 달라지고 산업기술의 발전과 글로벌화의 진전으로 각국 경제 간 상호연관성이 복잡다기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분석방법과 전망모형을 꾸준히 개선하여 성장, 물가 등 주요 거시경제변수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주체들에게 정책신호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면서 정책을 실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융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해야 합니다. 국내외 금융불안 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함으로써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가계부채는 정부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안정 노력에 힘입어 증가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부채의 총량수준이 높은 데다 증가속도가 소득에 비해 여전히 빨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금융안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가계부채 문제를 단시일 내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부채증가율을 소득증가율 이내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금융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생체인증 등의 기술이 접목되면서 지급결제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지급결제제도를 선진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 금융기관의 자금이체 편의 등을 제고하기 위한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 사업은 향후 이삼십(20~30)년 후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사이버 리스크나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한은금융망 업무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최근 디지털 혁신에 따른 상설 통화스왑 금융분야의 변화는 그 깊이와 폭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분산원장기술을 지급결제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주요국 중앙은행과 민간은행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상통화 거래가 금융안정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 혁신이 금융안정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국제사회나 국내 유관부처와의 관련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서 부패를 근절하여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원칙과 공정성을 중시하고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관리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중앙은행에 대해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비추어 보면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을 상설 통화스왑 것입니다. 그러므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불합리한 것으로 판단되는 관행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고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정책여건이나 업무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부여된 책무를 다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앙은행에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인지, 경제현안에 대해 어떤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경제주체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부단히 자문(自問)해 보아야 합니다. 한편 변화의 방향이나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업무에 소극적으로 임한다면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용기를 내고 한발 앞서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처럼 진취적인 자세로 일해야 하겠습니다.

조직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하더라도, 개인이나 부서의 성과만을 추구하는 ‘사일로 이펙트(Silo Effect)’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발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직원 상하간, 동료간, 부서간 소통을 확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조직 및 인사 제도가 이를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평가와 보상 체계를 정교하게 설계하여 운영해 나가야 함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당초의 우려에서 벗어났습니다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올해도 우리 모두 중앙은행 직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은행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SBS 뉴스

한국-캐나다 상설 통화스와프 체결…한도·만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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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가 비상시 상대국 통화를 빌려올 수 있는 계약인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이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중앙은행 본부에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화-캐나다 달러화 통화스와프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캐나다 통화스와프는 만기가 설정되지 않은 상설계약이고 사전에 한도가 정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규모와 만기는 앞으로 두 기관이 협의해 정하게 됩니다.

양국 중앙은행은 자국 금융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통화스와프를 통해 상대국 자금을 자국 금융기관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신용등급 최상위 선진국이고 캐나다 달러화는 사실상 기축통화로 평가됩니다.

한국으로서는 최근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상설 통화스왑 연장에 더해 외환위기 시 든든한 안전장치를 확보한 셈입니다.

한국은 현재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1천168억 달러 수준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다.

연장 협의 중인 아랍에미리트와의 54억 달러를 포함하면 통화스와프 협정 대상은 5개국, 규모는 1천222억 달러로 늘어납니다.

한국은 올해들어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고 지난달에는 중국과 56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종합) 한국-캐나다 한도ㆍ만기 없는 상설 통화스왑 체결

경제 2017년 11월 16일 08:40

(종합) 한국-캐나다 한도ㆍ만기 없는 상설 통화스왑 체결

© Reuters. (종합) 한국-캐나다 한도ㆍ만기 없는 상설 통화스왑 체결

서울, 11월16일 (로이터) - 한국과 캐나다가 15일(현지시간) 원화/캐나다달러화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그간 한국이 다른 나라와 체결했던 통화스왑과 달리 사전에 한도를 정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며 만기도 특정되지 않은 상설 계약이다.

캐나다를 포함해 미국과 유로존, 일본, 영국, 스위스 6개 기축 통화국이 서로 맺고 있는 무기한ㆍ무제한 지원 통화스왑과 같은 형태의 표준계약 형태로 한국이 이런 방식의 통화스왑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16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통화스왑 체결로 인해 위기 발생시 활용 가능한 강력한 외환부문 안전판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는 3대 신용 평가사로부터 최고 국가신용등급을 받은 국가로 캐나다 달러는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국제 통화다.

정부와 한은은 이번 통화스왑 체결로 6개 주요 기축통화국들간 통화스왑에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한은은 또 이번 통화스왑 체결로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 개선과 함께 캐나다와 한국 양국간 긴밀한 경제ㆍ금융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한은은 "한·캐나다 통화스왑은 지난번 중국과의 통화스왑 만기연장에 이어 한국은행과 정부가 합심하여 협상의 전단계에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은행과 정부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국과의 통화스왑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대외 안전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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