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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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절 잠시 위기가 있었지만, 곧 극복해내고 2000년대 들어서며 한국 주식은 FTSE 선진지수에 편입되며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FTSE 선진지수는 영국의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상승률 100% = 하락률 50%와 같다. 다시말해 10만원짜리 주식이 50%만 하락하면 반토막이다.
뒤집어 말한다면, 반토막 난 주식이 제자리 원금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100%의 상승을 달성 해야만 한다.

시장의 구조는 이와 같이 투자자에게 절대로 불리한 구조.

따라서 위험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코 수익을 낼 수 없는것이 주식시장. 그렇기에 9번 성공을 하더라도 1번의 위험관리에 실패하면 끝장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승률과 수익을 혼동하지 말지어다. 승률이 아무리 높아도 위험관리가 안된다면 성공할 수 없다. 승률과 수익이 반드시 일치하는것은 아니다.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특별한 비법은 없다. 100% 먹을 수 있는 매매기법을 찾아다니지 말지어다. 나 단칼은 단언하건데 비법은 없다. 오직 수익을 내는 가장 명쾌한 논리는 "벌때는 많이, 잃을때는 적게" 일뿐 그 이상의 비법은 없다.

이 가장 단순한 논리. 다시말해 한번 먹을때 왕창 벌고 손실은 적게 가져가야만 하는것이 승리의 제 1 원칙. 그렇기에 단타로 자주 먹어서 승률을 높이지 마라. 집중적인 장기투자로 한번을 먹더라도 크게 수익을 내야만 한다. 단타는 재밌는 성인용 오락용 일뿐, 거기에 함몰되어서는 결코 목돈을 만들 수 없다.

모든 피식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영양가 없는 풀을 찾아 다니다가 한순간에 최후를 맞는다. 산과들에 지천에 널려있는 풀들이 바로 단타로 벌어들이는 조그마한 수익이다. 이 조그마한 수익은 얻을 확률이 높다. 10번 매매하면 7번은 성공하고 3번은 실패한다.

모든 포식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빈둥대면서 때를 기다린다. 한번 사냥에 자기 체구의 3배나 되는 사냥감을 포획하여 몇날며칠 놀고 먹는다. 그러나 사냥 성공률은 30%미만. 10번 시도에 7번을 실패 하지만 나머지 3번의 성공으로 왕창 먹게되는 것이다. 이처럼 크게 먹기위해서는 시장의 구조를 알아야하며 때를 기다릴줄 알아야하고 집중적인 장기투자로 수익을 내야한다.

"이익은 크게, 손실은 적게" 이것이 양질의 단백질을 얻기위한 명쾌한 논리이다. 승률보다는 한번에 움켜쥘수 있는 흰자질의 크기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승률이 높은 피식자가 되기보다는, 승률은 낮아도 힘쎈 포식자가 될지어다.

3월 FOMC 회의 이후 미국의 긴축 일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되면서 국내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증시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증권가는 4월에도 이 같은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로 인한 외국인 수급 불안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달 중순 2,700포인트를 깨트린 후 최근 2주 사이 5% 가까이 상승했다. 오는 4월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월 코스피 투자전략을 발표한 4개 증권사(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의 코스피 예상 밴드는 2,600포인트에서 2,880포인트 사이다. 이들 모두 4월 증시의 하락 가능성보단 상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도 지속 등이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올해 1분기 조정을 겪는 과정에서 상당한 악재를 소화한 바 있고, (이로 인해) 새로운 부담 요인이 나오더라도 무덤덤하게 지나갈 수 있으나 회복세는 다소 느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또한 “4월 코스피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한 상황에서 하방 경직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세 회복을 위해 필요한 재료는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완화에도 불구하고 횡보하고 있는 원인은 흔들리고 있는 이익 추정치 때문”이라며 “코스피 이익 전망 궤적은 결국 유가 영향에 민감한 이익률 개선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높아진 원/달러 환율로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이하로 진정될 경우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월 말 이후 원/달러 환율은 좀처럼 1,200원대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환율이 높아지면 외국인들의 순매도 강도가 높아진다.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보다 당장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이 더 크기 때문이다. 최근 1개월 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622억원을 순매도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 국면에서의 주식 투자를 선호한다”면서 “환율 하락, 즉 원화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주가 지수를 견인할 외국인 자금도 유입세도 느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장 금리차를 감안하면 환율이 내려가는데 있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민감도가 높은 대형주의 회복세가 더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1,200원 이하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외국인의 매수/매도 여부의 임계점은 원/달러 환율 1,200원”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원가 부담에서 보다 자유로운 업종을 선별할 것을 권고했다.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리오프닝 테마도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4월 가장 중요한 변수가 이익 향방인 상황에서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이익률 변화를 투자전략에 고려해 볼 만하다”면서 “증권, 운송, 조선, 헬스케어, 보험, IT하드웨어에서 영업이익률 상승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들 업종이) 구조적으로 비용 부담이 높지 않거나 판가 전가에 용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리오프닝 테마와 정책 수혜 업종에 주목하는 걸 추천한다”면서 “운송, 호텔, 레저, 유통, 엔터 등 수요가 억눌렸던 리오프닝 테마가 부상할 수 있고, 온라인플랫폼규제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가 약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플랫폼, 건설 등에 대한 관심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17 증시] 새 역사 쓴 주식시장…코스피 2,500 돌파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오는 28일로 한해를 마감하는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한 마디로 '불마켓'(bull market·황소장)이었다.

코스피는 보기 드문 랠리를 펼치면서 2,500시대를 여는 등 새 역사를 썼고 코스닥은 10년 만에 800선을 '터치'했다.

2011-2017년 코스피 흐름도

연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불거진 보호무역주의와 포퓰리즘 확산, 선진국 통화긴축 우려 등 대외 환경이 녹록하지 않았다. 대내적으로는 탄핵 정국의 혼란, 조기 대선 등 사회·정치적인 불확실성도 컸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의 개선과 기업 실적의 호조가 증시를 밀어 올리는 추진력을 제공했다. 반도체 호황을 누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주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촛불시민혁명' 이후 진행된 평화적인 정권교체도 시장 불안 심리를 누그러뜨리는 환경이 됐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뿐 아니라 주요 증시가 상승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호조로 요약된다"며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별로 늘지 않아 강세장을 향유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올해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나 기업지배구조 공시제 도입 등 여러 제도 보완책도 마련됐다.

물론 충분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가 오히려 더 많다.

'2부 시장'의 오명이 상징하는 코스닥의 문제, 제약·바이오주를 둘러싼 거품 논란, 기업 실적의 양극화 등도 우려를 낳는 대목이다.

2017년 증시 개장식

◇ 6년 만에 박스피 탈출해 사상 최고 행진

코스피는 올해 폐장일까지 8거래일을 남긴 이달 15일 2,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482.07로 장을 마감했다. 작년 말(2,026.46)과 비교하면 무려 22.48% 올랐다.

1년 전쯤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고르게 사뒀다면 평균 20%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는 얘기다.

코스피는 올해 몇 차례 숨 고르기 했지만 멀리서 보면 우상향 곡선이었다.

연초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국에도 완만한 상승세였다.

특히 5월 4일에는 2,241.24로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오랜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신세에서 벗어났다.

코스피는 2011년 5월 2일 2,228.96으로 고점을 찍고서 이후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6년간 2000∼2,200선에서 갇혀있었다.

일단 박스피를 벗어나자 지수의 상승 속도는 빨라졌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그야말로 수직 상승했다.

물론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컨대 9월에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벌이고 미국과 강 대 강 대치 양상을 빚으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이 고조되고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도 노골화되자 코스피는 한동안 고개를 숙였다.

7월에 이미 2,450선을 넘던 지수는 9월 초순 한때 2,33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의 상승 곡선은 10월 추석 연휴를 끝내고 다시 가팔라졌다. 올해 추석 연휴 때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증시도 10일이나 쉬었는데 10일 연속 휴장은 1983년 이래 처음이었다.

결국, 10월 23일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장중에 2,500선을 잠시 넘더니 같은 달 30일에는 종가로도 2,501.93을 기록하며 지수 2,500선에 안착했다.

11월 2일에는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장중 2천561.63까지 올랐다.

11월 3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월 3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엇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올해 1∼3분기 누적 코스피 상장사(비교 대상 525개사 기준)의 영업이익은 120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7%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닥은 비교적 뒤늦게 발동이 걸려 10월 이후 본격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9월에는 650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던 코스닥은 11월 3일 700선을 뚫었다. 특히 11월 24일에는 장중 803.4까지 올라 2007년 11월 7일(장중 고가 809.29) 이후 10년 만에 800선 고지를 밟았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의 하나로 코스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인 데다가 IT에 이어 주도주로 부상한 바이오주가 코스닥에 비교적 몰려있는 영향도 컸다.

[2017 증시] 새 역사 쓴 주식시장…코스피 2,500 돌파 - 4

◇ 제도 개선에도 풀리지 않는 숙제

올해 3월에는 공매도가 몰린 종목의 공매도를 하루 동안 금지하는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가 도입됐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숏커버링)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기법이다. 개인들은 현실적으로 공매도에 참여하기조차 어려워 오랜 불만의 대상이 돼왔다. 특히 일부 세력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공매도 의혹도 간간이 제기되곤 한다.

하지만 새 제도는 지정요건이 까다로워 실효성 논란이 일자 6개월 뒤 지정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보완책이 마련됐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중요한 요인으로도 지목되는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특히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모범 규준'의 핵심 항목 10가지를 준수하는지 자체 평가해 보고서 형태로 공시하도록 한 '기업 지배구조 공시제'가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자율 공시 사항인 탓에 코스피 상장사 748개사 중 참여사는 70곳에 그쳤다. 특히 이 가운데 39곳은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라 연초에 공시한 보고서를 재공시한 금융사여서 이를 제외하면 실제 참여 상장사는 31곳(4.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단계적으로 제도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기업 지배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사실상 '2부리그'로 취급받는 코스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도 중차대하다. 올해 7월 코스닥 시가총액 2위였던 카카오[035720]가 코스피로 이전한 데 이어 1위 셀트리온[068270]마저 코스피로 옮기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공식 집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기업 수는 이미 46개에 달한다.

최근 코스닥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시장의 강세를 주도한 제약·바이오주의 거품론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벌써 일부 전문가는 2000년대 초반의 'IT 버블'과 닮았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오늘 장이 왜 이래?”: 한국 주식의 역사

현재 대한민국에서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주식이죠. 언제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의 주식, 오늘은 좋은 종목보다는 주식의 역사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조선취인소(미두취인소)

한국 최초의 주식이 시작된 곳은 1896년 설립된 인천의 미두취인소입니다. 미두장이라고도 하는데요, 원래는 조선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집하, 보관 등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산미증식계획 실시상황

당초 목적은 미곡 품질과 가격의 표준화, 미곡 가격의 동향 등을 수집하기 위함이었으나, 1920년대가 지나고 산미증식계획이 실시됩니다. 이 때부터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열풍이 불기 시작하여 전 국민이 참여했다고 해요. 하지만 지식이 부족하여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실상 대부분의 주식 자본은 일본인이 보유했다고 합니다.

대한증권거래소 제3회 증권의 날 기념식

본격적인 증권시장은 1956년 서울 명동에 영단조직의 대한증권거래소가 개소되며 시작하게 됩니다. 조흥은행, 저축은행, 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은행 4곳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6개 일반기업, 대한증권거래소, 한국연합증권금융 등 12개 종목이 이때 상장했다고 합니다.

당시 상장 총액은 시가 150억원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식에 투자할 여력이 되는 사람이나 기업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공모를 할 정도의 신용을 가진 기업도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주식 대부분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대한증권거래소 개장 기업공개촉진법(1972) / 주식시장 개방 추진방안(1991)

당시 주식의 시세는 오늘날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처리했죠. 칠판에 주가를 적어놓고, 거래를 체결할 때는 손과 목소리로 표시를 했습니다. 구매 내역 확인은 대략 1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며 경제개발 5개년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계획이 실시되며 투자 자원의 조달책이 필요했습니다. 박정희 정부는 1962년 1월, 증권거래법을 제정하고 주식회사 조직의 대한증권거래소를 개소했습니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증권거래소 주식 자체가 거대한 주력주로 등장했습니다. 시장은 당연히 과열되고 주가가 폭등했죠. 이것이 1962년 5월 주식파동의 배경입니다.

1972년엔 기업공개촉진법을 제정해 4월 주식시장, 회복 계속 된다…코스피 2,600~2,880 예상 일정 요건이 되는 기업은 상장을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상장사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업 참여가 조성되고 근대적 주식시장이 육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인기 업종을 살펴보면 이 시기부터 한국 경제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70년대는 건설업종, 80년대는 수출업종, 90년대는 증권과 은행 등이 부각되었죠. 특히 92년도에는 주식시장 개방 추진방안이 진행되었고, 98년도부터 외국인에게도 주식시장이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IMF 시절 잠시 위기가 있었지만, 곧 극복해내고 2000년대 들어서며 한국 주식은 FTSE 선진지수에 편입되며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FTSE 선진지수는 영국의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이렇게 한국 근현대사에서 함께했던 주식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보통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주식의 과거에 대해서까지 볼 여유는 없을 거예요. 당장 미래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충분히 공부를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분명 눈물을 머금는 날도 있겠지만, 그것 역시 여러분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많이 배우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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