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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신형근 기자 = 강원도는 국내 처음으로 유엔 광역두만계획(GTI) 지역(동북아) 간 무역·투자 및 교통인프라 건설 촉진을 위한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를 내년 6월 강릉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GTI회원국(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일본의 중앙 및 지방정부와 기업 등의 협조를 받아 개최되는 투자박람회는 동북아 지역 간 새로운 협력사업의 모델로 동북아 각국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GTI 지역은 풍부한 자원, 교통의 요충지, 1억 5000만 인구 등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어 상호 간 무역·투자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GTI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와 함께 북한과 신경협을 추진하고 있는 등 GTI 지역이 신흥시장으로써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국내 기업에게 동북아 신흥시장 개척 및 선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15일 배진환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중국 북경(GTI조정관회의)에 파견해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창설 및 강원도 개최를 제안했다. 그 결과 회원국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개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도는 국내외 500여개 업체와 2만 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의 실질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별 비즈니스의 날 운영과 함께 동북아경제포럼, 중소기업융합회 한마음 전국대회 등 국내외 경제관련 단체의 각종 회의도 유치 할 계획이다. 배진환 기획관리실장은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중·러의 동해출구전략에 대응한 동북아 신흥시장 선점과 동해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강릉단오제 홍보와 차별화된 행사 개최를 통한 국격과 도격을 제고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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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최한다

기사등록 2012/07/13 17:15:53

최종수정 2016/12/28 0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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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쏭'이 방구석 디스코 파티를 연다.

2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레츠 고~ 방구석 디스코 파티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최근 대한민국 가요계를 평정한 디스코 음악의 역사를 파헤친다. 이에 앞서 김민아는 이날 주제에 맞춰 강렬한 레드 셔츠를 입은 김희철에 "부담스러워서 같이 방송 못 하겠다"며 질색한다. 아나운서 이동근은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김희철은 듀크의 '파티 투나이트(Party Tonight)'를 소개하던 중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밝힌다. 그는 "래퍼 김석민이 본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파티 투나이트'를 불러 하객들이 다 따라 불렀다"며 "나도 결혼식을 재밌게 하고 싶다"라고 전한다. 이에 김민아는 "어머니가 괜찮으실까?"라고 묻고, 김희철은 "부모님 안 모시면 된다"라는 망언을 해 질타를 받는다.

박진영의 남다른 디스코 사랑도 전파를 탄다. 그는 1997년 '그녀는 예뻤다'로 최고 편곡가 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원더걸스 '텔 미(Tell me)', 선미와 함께한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등을 발표해 '대한민국 넘버원 디스코 왕'으로 인정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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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자산가 정숙 "나랑 겹치지마"…'나는솔로'

기사등록 2022/09/02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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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10기 정숙이 '호감남'에 대한 강력한 쟁취 욕심을 보인다.

2일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는 첫 선택에 들어간 돌싱남녀들의 모습을 예고했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10기 솔로남녀들은 "첫 선택 들어가겠습니다"라는 제작진의 지시에 긴장한다.

영숙은 "첫 인상하고 지금하고 얼마나 바뀌었을까", 정숙은 "되게 크게 좌우할 것 같아"라고 첫날 밤 이후 달라졌을 솔로남녀들의 로맨스 판도에 호기심을 표한다. MC 데프콘 역시 진지한 얼굴로 "여파가 막 몰려온다"며 로맨스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예감케 한다.

이어 정숙은 "너희들은 나랑 겹치지 마라"고 강하게 경고하며 '호감남'을 쟁취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낸다. 영자는 "언니, 부르자마자 바로 튀어나가라"고 그의 로맨스를 응원한다.

잠시 후, 솔로남들은 절박한 외침으로 솔로녀들에게 강하게 어필한다. 상철은 "나 상철인데!"라고 이름을 외치고 영식은 누군가를 향해 "너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아"라고 고백한다. 영호 역시 "데이트 가자!"고 외치는데 갑자기 여자 숙소의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밖으로 나와 '솔로나라 10번지' 첫 데이트에 대한 관심을 자아낸다.

한편, 10기 정숙은 집 5채는 물론 50억원 정도를 보유한 갑부라고 화제가 됐다. 그는 남자의 외모보다는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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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9/02 0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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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전 MC인 故 송해에게 뽀뽀를 한 사연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가 코미디언 김신영과 인터뷰를 했다.

이날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의 전 MC인 故 송해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는 "과거 '세바퀴'에 함께 출연했을 때 송해 선생님이 너무 귀여우셔서 입술에 뽀뽀를 했다"며 남다른 비화를 밝혔다. 또한 송해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팬을 떠나서 모든 희극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故 송해에게 본 받을 점'에 대해 묻자 김신영은 "사랑했던 마음을 배우고 싶다"며 "어떻게 저렇게 따뜻하게 다가가고 어떻게 저렇게 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전국의 사투리를 선보이며 자신이 왜 '전국노래자랑'의 차기 MC로 선정되었는지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덕에 할머니께 데뷔 16년만에 연예인으로 인정받았다며 "저희 할머니께서는 '가족오락관' '전국노래자랑' 'TV쇼 진품명품' '아침마당'에 나오지 않으면 연에인이 아니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제가 2018년에 그룹 '셀럽파이브'로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 편에 출연했다. 그제서야 할머니께서 저를 연예인으로 인정해주셨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관련된 퀴즈에서도 출연하지 않은 인물과 전 MC인 故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진행 30주년을 기념해 받은 선물에 대해서도 맞히며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부캐'인 '다비 이모'에 대해서도 "몇몇 기사 중에 우리 둘째 이모 '김다비'가 '전국노래자랑' MC가 됐다고 하던데, 이것은 확고한 세계관이 있다"며 전혀 다른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이어 다비 이모의 출연 성사 질문에는 "아주 큰 일이 난다"며 함께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비록 가품이지만 '연중라이브'에서 KBS 명예 사원증을 받은 김신영은 "진짜 KBS 명예사원증을 받는 날까지 즐거운 '전국노래자랑'을 만들어보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코미디언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단무지 브라더스'로 데뷔한 데뷔 20년차 희극인이자,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도 활동했다. 또한 그는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형사 여연수를 맡았다.

한편, 새 MC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김신영과 함께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이달 3일 대구 달서구편에서 첫 녹화를 진행한다. 해당 방송편은 10월 16일날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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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한국 교민 -제 25회 하계 올림픽을 치룬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교민들의 우리 선수단 응원 -자긍심을 가지고 새로운 희망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고 있는 교민들 -봉재와 요식업, 무역업 등의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음. -한국인 특유의 근면, 성실함으로 이 지역에 뿌리를 내려 가고 있음. -태권도 보급을 위한 사범들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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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 -사할린 거주 독신자 동포 67명이 영주 귀국했음. -50여년 전 일제의 징용으로 사할린에 끌려갔음. -대한 적십자사가 주선하고 정부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배려한 가운데 영주 귀국하게 됨. -김포 공항에서 혈육과 일가 친척들의 환영을 받음. -조국의 산업 시설을 돌아 보고 꿈에 그리던 고향을 찾아가 봄. -경상북도 칠곡군 가.

제작연도 : 1992년 재생시간 : 02분 01초 조회 : 3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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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통역관 서동우 씨 -소련 선수단과 함께 통역관으로 입국한 서동우씨가 숙부 등 친척을 만남.

제작연도 : 1988년 재생시간 : 00분 15초 조회 : 3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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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통일의 중대한 임무를 안고 제네바로 출발하는 변영태 외무부장관. -4월 17일, 세계평화의 운명을 결정짓는 제네바 회의에 참석차 떠나는 변영태 외무부장관 일행. -온 국민이 절규하는 북진 통일의 결정여부에 대한 중대한 임무를 지님. -각계각층이 환송나온 가운데 꽃다발을 받고 손을 흔들며 여의도 공항을 떠남.

제작연도 : 1954년 재생시간 : 00분 33초 조회 : 5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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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대 관저에서 주서독, 이태리 공사 취임 선서식 및 대통령 임명장 수여. -경무대 관저에서 손원일 주서독 공사, 김영기 이태리 공사 취임 선서식 거행. -이승만 대통령이 임명장 수여. -전 국무위원 참석. -대통령 격려, 중책을 완수하여 국익을 선양하라고 격려 하심. -기념사진 촬영.

제작연도 : 1957년 재생시간 : 00분 35초 조회 : 3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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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UN경제 조정관 윌리암 이원씨 취임 1주년 기념식 기념파티. -윌리암 이원씨의 직무 모습. -우리나라의 경제 안정과 산업발전에 기여. -한·미 양국 경제 조정관들이 모여 미국의 한국경제 원조분야와 자금배정 등에 관해 종합적인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 광경. -송인상 부흥부장관, 이원 조정관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반도호텔에서 칵테일 파티.

제작연도 : 1957년 재생시간 : 01분 49초 조회 : 2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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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 필리핀 공사 임명. -필리핀 특명정권공사 드빌시씨 신임장 제정. -전 각료들 참석(김현철 부흥부장관, 김정렬 국방부장관, 송인상 부흥부장관, 이응준 체신부장관들 모습). -이승만 대통령 훈시 : 국민을 위해 달라는 말씀을 하심. -사진촬영(조정환 외무장관, 이승만 대통령, 필리핀 대사).

제작연도 : 1957년 재생시간 : 00분 26초 조회 : 2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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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양유찬 박사 귀국 - 양유찬 박사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내외 재반문제를 토의하고자 9월24일 귀국 - 꽃다발 증정, 환영나온 인사들 악수

제작연도 : 1953년 재생시간 : 00분 19초 조회 : 6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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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난멘드레스 터키 수상의 도착 및 성명 발표. -4월 25일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아드난멘드레스 터키 수상. -터키 수상, 한국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도착 성명을 발표. -김포에서 경무대 앞까지 길게 늘어선 시민들의 축하행렬. -경무대에 도착하여 이승만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터키 수상, 터키 수상의 수행원들을 소개함.

제작연도 : 1958년 재생시간 : 01분 10초 조회 : 2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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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으로 전임하는 주한 프랑스 공사 인사차 경무대 예방. -본국으로 전임하는 전 주한 프랑스 공사 레옹 E. 양켈비치씨가 이임 인사차 경무대로 이승만 대통령을 예방. -프랑스 공사 레옹씨 부인은 프란체스카 여사를 예방 인사를 나눔.

제작연도 : 1959년 재생시간 : 00분 15초 조회 : 1 772

[EAI 스페셜리포트] 대만 특집 시리즈 ②_미중 경쟁 시대 대만의 안보 전략과 도전 요인

본 스페셜리포트에서 왕신셴 대만 국립정치대 동아연구소 소장은 장기적인 미중전략 경쟁 속 양안관계에서 대만이 직면한 도전 요인을 설명합니다. 대만은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한편, 심화하는 중국의 “처벌과 보상”이라는 이중전략 하에서, 국내 정치 경쟁의 격화와 분열을 겪으며, 양안 국민들의 적대적 의식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특히 양안 관계가 더 이상 관계 개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위기관리를 할 것인가의 문제로 변하게 된 점에 주목합니다. 대만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위험 회피와 지연 전술임을 강조하며 포스트 시진핑 시대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 미중 경쟁 시대의 대만

미중 양국은 2018년 3월 이래 경제무역 분야에서 과학기술 분야로, 그리고 전면적 전략경쟁으로 그 갈등의 수위를 점차 높여왔다.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후에는 ‘백신외교’도 경쟁의 장이 되었다. 트럼프 정부 시기, 미중 경쟁은 미국 대선의 과열 양상 속에서 더욱 격화되었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그러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성체제(the Establishment)의 노선으로 돌아가 동맹과의 결속과 다자주의적 관계를 통해 중국을 봉쇄하려는 상황이다. 올해 4월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021년 전략경쟁 법안(Strategic Competition Act of 2021)”을 통과시켰다. 이것은 미국이 초당적으로 대중국 전략지침을 수립한 첫 번째 중대 법안이다. 백악관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인 커트 캠벨(Kurt Campbell)은 지난 5월 26일 미중 간 “전략적 관여(strategic engagement)”의 시대가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다고까지 말했다. 중국은 종합국력에서 미국에 뒤져 있고 군사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여전히 충돌을 피하고 있지만, 외교적으로는 두려움 없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지난 2년간 기세등등했던 중국의 “전랑 외교”는 지난 3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회담 때 양제츠와 왕이가 바통을 이어가며 그 절정을 보여주었다. 올해 봄 양회(兩會)에서 시진핑이 제기한 “세계를 당당하게 바라보자(平視世界)”는 주장도 마찬가지다. 모두 국내의 민족주의 정서를 만족시키는 “내부 선전”의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지전략적 특성, 그리고 중국의 자칭 주권의 완전성과 통일을 위한 고려 때문에, 대만은 두 강대국의 경쟁과 대결의 최전선에 서 있게 되었다. 올해 4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커버스토리는 대만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고 칭했다. 미국과 중국이 여러 해 동안 유지해 온 ‘하나의 중국’이라는 “전략적 모호성”이 점차 와해하면서 대만 해협의 평화가 흔들리게 되었다. 또한, 중국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겠다”라는 목표를 위해 최후의 상황에서는 군사적 침공을 단행해서라도 통일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더욱 경계심을 갖게 하는 것은 올해 3월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필립 데이비슨(Philip Davidson)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향후 5-10년 동안 중국이 침략 및 군사적 행동을 감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목표 대상이 대만이라고 지목한 것이다. NBC도 미 국방부가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무력 사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미국이 여러 차례 열세를 면하지 못했고, 대만이 미중의 경쟁 속에서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2. 대만의 안보 전략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만의 안보 전략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하나는 강력한 외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 의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고슴도치 전술(Hedgehog defense)을 구사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세계적으로 대체 불가능성을 갖는 “산업”을 구축하는 것이다.

1) 미국에의 편승(bandwagoning)

일반적으로 경쟁하는 두 강대국 사이에 처해 있는 국가는 대략 세 개의 선택지가 있다. 대항(balancing), 편승(bandwagoning), 위험회피(hedging)이다. 대다수의 국가는 헤징이라는 유연한 전략을 채택하면서 최대한 양측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국가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미중 간의 전면적인 경쟁 속에서 다수의 아태지역 국가들이 안보 전략에 있어서는 미국에 경도되고 경제적으로는 중국에 의존하며 헤징 전략을 구사하는 이유이다. 두 강대국의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위험회피의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다수의 국가가 여전히 전략적으로는 미국 편으로 기울어져 있으면서 중국의 미움을 사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이러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국가일 것이다. 리셴룽 총리는 작년 6월 지에 라는 장문의 글을 발표했다. 리셴룽은 글에서 미중이 수십 년 동안 지속될 대치의 길에 들어서 있고, 만약 양국이 아시아 각국에 양자택일을 강요한다면 싱가포르 및 동남아 국가들은 어느 쪽에도 미움을 사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위험 회피의 헤징 전략을 말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에 있었던 “2+2 회의”와 한일 양국 정상이 각각 바이든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안보적으로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중국의 기분을 완전히 상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앞서 언급한 논리에 따르면, 대만은 안보를 위해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중국 시장 없이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없다. 지난해 대만의 대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의 43.8%를 기록했고 이는 사상 최고치였다. 따라서 위험회피의 헤징 전략이 대만의 국가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선택지일 것이다. 그러나 대만은 미중 간의 경쟁 속에서 미국에 완전히 “편승”하며 중국에 “대항”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중국의 주권이 대만에 손을 뻗고 있기 때문이다. 즉, 중국공산당은 종종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고 선언한다. 또한 중국의 종합국력이 증대되면서 대만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고, 빈번하게 군사적 위협과 외교적 탄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대만으로 하여금 강대국, 특히 미국의 지원에 의지하게 만들고 있고, 이를 생존의 길로 여기게 만들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대만 내부요인이다. 양안 관계를 보다 온화한 방식으로 처리하려는 야당(국민당)과 달리, 현재 집권당인 민진당은 줄곧 “중국에 대한 저항”을 주요 정책으로 삼아왔다. 시진핑이 2019년 1월 2일 발표 4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대만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하고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에 베이징 당국이 강경하게 대응한 이후, 중국 당국에 대한 대만의 반발 여론이 심화하였다. 이로 인해 민진당 정부가 채택하고 있는 반중 정책이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따라서 미중 간의 전면적 경쟁 속에서 대만은 거의 전적으로 미국 편에 서 있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전략 등 중국 봉쇄의 전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도태평양 전략”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 동맹” 등을 강조하는 것은 모두 이러한 상황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국방력과 군사력의 강화는 이른바 고슴도치 전략(Porcupine strategy)인데, 전략적 의미는 비대칭 전쟁(Asymmetric warfare)의 논리와 유사한 것이다. 고슴도치가 자신의 가시를 사용하여 적을 위협하고 저지하는 것과 같다. 트럼프 정부는 작년 대만에 어뢰, 순항 미사일, 무인기 등 7개의 주요 무기체계를 팔아 대만으로 하여금 고슴도치처럼 공격하기 어렵고 심지어 반격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미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바 있는 데이비드 오크마넥(David Ochmanek)은 만약 양안 간에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이 대만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론에 말한 바 있다. 그는 대만이 방어무기를 늘려 미국의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대만이 군사 능력을 강화해야만 자기방어에 대한 믿음을 높일 수 있고 동맹의 실질적 협력 방어 의지를 높일 수 있다. 동시에 대만 외교의 협상력과 국제무대에 참여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만은 각종 무기체계의 해외조달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국산 전투기와 잠수함 등 신형 무기도 지속해서 개발해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HF-2E 순항 미사일, 공군의 Wan Chien 공대지 순항 미사일, 해군의 HF-3 초음속 대함 미사일 등 국산 공격 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러한 국산 무기 개발로 인해 대만은 원래의 방침이었던 “견고한 방어와 중층 억지”라는 전략에 더해 2021년부터 “다차원 방어, 중층 저지 및 섬멸, 방어력 지속, 중점 돌파”라는 방위 구상을 추가할 수 있었다. 또한, 대만 국방안전연구원(國防安全研究院)의 에 의하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의 결과로 오히려 장기적 국방 제도, 무기 구매, 실질적 동맹 관계에 있어서 대만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되고 있다. 예컨대, 올해 4월 미일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대만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만해협에서 어떠한 무력 시도나 위협에 의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현상(status quo)이 바뀌거나 지역의 안전이 위협받는 것에 미일 양국이 반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동시에 대만이 내부적으로 국방의 중요성에 대해 재고하고 병역과 국방 제도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3) “호국의 기틀”로서 세계적으로 대체불가능한 “산업”의 구축

트럼프 행정부 시기 미중 간 기술 경쟁은 양국 경쟁의 최전선이었다. 바이든 정부도 동맹국들과 첨단기술 동맹을 결성해 중국의 급속한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AI, 5G, AIoT, 전기차, 고속컴퓨팅, 가상화폐 채굴 등 여러 방면에서 반도체 칩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선진국의 중요 관심 대상이 되었다. 특히 대만의 TSMC는 하이엔드 칩 제조 능력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선두 자리를 굳혔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 대한 대만의 영향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많은 국제 언론들이 대만이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없으면 각국의 중요 산업들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그래서 TSMC의 생산 라인이 중단되면 글로벌 산업도 중단될 수밖에 없으며, 그 후폭풍이 엄청날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 국가들이 대만에 반도체 칩 공급 안전성을 확인하는 이유이다. 물론, 싱크탱크의 많은 학자가 현재 중국의 첨단산업이 미국의 덫에 걸려 있기 때문에 대만 반도체 산업을 통제하려는 중국의 의도가 짙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만약 중국이 군사적으로 대만을 탈환하기로 결정한다면 첫 번째 조치로 대만 반도체를 통제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물론 대만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대만의 반도체 산업을 세계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위치로 올라서게 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세계 산업 발전과 연계시켜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위협이 세계의 문제가 되도록 부각해 대만의 안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실 지난 1년여 동안 대만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백신 제조에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것도 비슷한 논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3. 양안관계에서 대만이 직면한 도전 요인

1) 미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초래할 이중적 리스크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만은 현재 양안 관계에서 대내외적으로 “양면 게임(two-level games)” 상황에 놓여 있으며 “미국에 편승하고 중국에 맞서는 것”을 우선적인 선택지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두 가지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우선 중국이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대만 집권당의 본질에 대해 중국외교부와 국무원 대만판공실뿐만 아니라, 인민일보 등 관영 매체들은 민진당 정부가 미국에 의존해서 독립을 도모하고 서양의 것을 숭배한다고 비판한다. 심지어 팬데믹 상황에서도 팬데믹을 이용해 독립을 도모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만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한 후 중국의 지원은 거부하고 일본과 미국이 제공하는 백신은 수용하는 등의 모습이 베이징 당국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대만 간의 삼각관계는 일종의 순환구조를 이루고 있다. 중국은 강력한 압박을 통해 대만이 미국에 경도되지 않도록 저지하고 있고, 대만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 더욱 접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한다. 요컨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행위”로 위험 회피의 조치가 결여된 행동이 되는 것이다. 최근 몇 년 간 미중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은 , , 등을 통과시켰고, 대만에 대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무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대만을 연합군사훈련에 초청하고 아태지역 상륙군 지휘관 심포지엄인 팔스(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여시켰다. 그러나 미국이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대만에 대해 확고한 약속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대만 정계에서 여전히 논쟁 중이다. 만약 미중 간에 일정한 합의에 도달하여 양측이 “전략적 후퇴”의 스탠스를 취하게 된다면 대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처럼 미국에 지나치게 편승하고 중국에 대립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은 또 다른 리스크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다.

2)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는 중국의 “처벌과 보상” 이중전략

중국은 대만에 대해 줄곧 “처벌과 보상”의 이중전략을 취해 왔다. 민진당 집권기에 들어서 처벌이 더욱 강해지고 보상은 더 많아지는 중국의 일방적인 행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이중전략은 대만에 더욱 큰 압박이 되고 있다.

① 처벌의 측면에서는 주로 대만 정부를 겨냥하고 있는데, 국제무대 진출의 봉쇄 및 군사행동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몇 년간 끊임없이 대만의 수교국들로 하여금 대만과 단교를 하게 만들고 대만이 국제기구와 국제회의에 참여하는 것을 저지하고 있다. 군사적으로는 중국의 군용기와 군함이 대만 주위를 맴돌고 있으며, 군용기가 빈번하게 대만 서남지역의 방공식별구역(ADIZ) 및 대만 해협의 중간선을 넘고 있다. 이는 대만 외에 미국과 일본도 겨냥하고 있는 것이며, 대만 해협의 중간선을 넘는 것은 대만의 공중 방어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② 보상의 측면은 주로 대만 인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시진핑이 제기한 “경제사회적 융합”을 지도 이념으로 하고 있다. 즉, 각종 우대 정책을 통해 대만 기업과 인재들이 중국에 투자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유인하고, 양안 경제의 긴밀한 교류를 이용하여 대만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적해서 강화하려는 것이다. 보상 전략은 대만 정부를 완전히 우회하여 무력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방적 행위”이다. 게다가 다양한 유형의 통일전선전술, 선전전, 인지전(cognitive warfare) 등 “혼합전”을 통해 대만의 국내 정치와 사회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

3) 국내 정치 경쟁의 격화와 분열

양안 관계는 대만 내 정당 간, 그리고 대중들의 관점이 가장 갈리는 정책 의제이다. 정치공방이 가장 격렬하게 이뤄지는 영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거의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 되고 쌍방 간에 타협의 여지가 조금도 없다. 정치경제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백신 구매에 있어서도 정당 간 공방이 일어났다. 쟁점은 대만이 상하이 소재 중국 푸싱(復星) 의약 그룹이 대리하는 독일 BNT 백신을 구매해야 하는가의 문제였다. 집권당이 ‘반중’의 기치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이 대만과 상하이 푸싱 의약그룹의 백신 협상을 돕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대만 측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는데, 야당이 “인명은 하늘이 관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신속한 백신 수입을 요구하면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움직임을 보인 중국의 속내가 어디에 있는지는 차치하고, 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그리고 정당 간, 대중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일어났다. 이처럼 대만 사회는 양안관계 의제에 대해 컨센서스를 이루기 어렵고, 중국의 압박에 직면할 경우, 이러한 논쟁과 내부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대만이 단결해도 중국에 대항하기 어려운데, 분열된 대만은 중국에 더더욱 대항하기 어려울 것이다.

4) 양안 인민 간의 적대의식

최근 몇 년간, 양안 간에는 정부 간의 대립뿐만 아니라 인민들 간의 적대의식이 증가일로에 있다. 특히, 최근 2년여 동안 미중 무역전, 홍콩에서의 송환법 반대 시위, 대만 총통선거,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발발하면서, 양안 인민들의 입장은 심각하게 갈라져 있다. 특히 청년층에서 태생적으로 독립을 지지하는 대만의 “천연독(天然獨)”과 민족의 통일을 열망하는 중국의 “자연통(自然統)” 사이의 충돌, 반중국과 혐대만 사이의 대립은 거의 매일 양안의 각종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실 대만은 최근 중국 내 민족주의의 고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이 미중관계나 내부의 경제사회적 위기를 외부로 돌리기 위한 감정의 분출구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또한 “중국공산당”과 “중국 민중”을 구분하여 중국 대중들의 민심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중국의 인민들로 하여금 중화세계에서 민주적 제도를 실행할 수 있고 민주주의가 그들이 선택할만한 삶의 방식임을 이해시켜야 한다. 또한, 이것이 대만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4. 결론

미중 간의 경쟁은 전면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속의 본질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중 양측의 전략과 전술 속에서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협력, 경쟁, 대립의 세 요소가 갖는 비율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미중 전략경쟁은 장기적이다. 만약 우리가 전략적으로 불가피하게 미국에 경도된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면, 전술적인 면에서는 반드시 좀 더 세밀하고 유연성 있게 움직여야 하고, 위험 회피의 공간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민진당 집권 이후 지난 4년 동안 형성된 교착상태와 팬데믹의 촉매 작용으로 현재의 양안 관계는 이미 개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위기관리를 할 것인가의 문제가 되었다. 현재 중국공산당의 정치 일정을 보면, “중국공산당 100주년의 기념”, “동계 올림픽”, “20차 당대회” 등의 원활한 개최가 관건이다. 이 기간에는 “자신의 일에 역량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대만에 대해 무모하게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2022년 가을 열리는 20차 당대회 이후의 상황은 예측하기 어렵다.

중국의 대내외 정책 결정에서 시진핑의 의지는 당연히 가장 중요하다. 과거 몇 년 동안 국제 사회에서는 시진핑이 실권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주로 미중 무역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의 각종 경제사회적 문제, 그리고 과도한 반부패로 인한 정적들의 반격 등이 거론되었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이러한 일들이 시진핑의 권위에는 영향을 주었지만, 그의 권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공고해졌다는 것이다. 시진핑은 팬데믹 발생 초기에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E영상역사관 » 대한뉴스관: 대한뉴스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인도의 상황이 악화하면서, 중국공산당은 내부 선전 메커니즘을 발동하여 시진핑의 리더십 역할을 강화하고 제도적 우월성을 선전하고 있다. 미중 대립이 격렬해질수록 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의 연임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시진핑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있어서 누구도 도전할 수 없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대만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위험 회피와 지연 전술이 될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포스트 시진핑 시대를 기다리는 것이다. ■

■ 저자: 왕신셴(王信賢))_대만 국립정치대 동아연구소 소장 겸 특별초빙교수. 2002년 국립정치대 동아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UC Berkeley, 일본 도쿄대, 와세다대의 방문학자를 지냈다. 주요 연구분야는 비교정치, 국제관계, 중국연구와 양안관계이다. 최근 연구업적으로는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 How Small and Medium Countries Respond to the Competing Great Powers in Asia-Pacific Region,” “Building a Hyper-Stability Structure: The Mechanisms of Social Stability Maintenance in Xi’s China,” “Hobbling Big Brother: Top-Level Design and Local Discretion in China’s Social Credit System” 등이 있으며, 약 60여 편의 학술논문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발표했다.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 대사는 6일 서울 롯데호텔 36층 벨뷰스위트에서 핀란드 독립기념일 9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는 “한국과 핀란드는 2011년 한-EU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 비즈니스에 좋은 발판을 마련했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핀란드의 3대 교역 상대국”이라며 “특히 관광산업은 양국 간 발전시킬 여지가 큰 분야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수오미넨 대사는 이어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바로 헬싱키를 경유하는 노선”이라며 “핀란드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아이스하키와 같은 동계 스포츠를 사랑하는 핀란드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수오미넨 대사는 또 “한국과 핀란드 양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로 새로운 시장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 곳곳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고 있지만 자유무역을 지켜내는 것이 경제 성장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핀란드와 한국은 앞으로 교역ㆍ과학ㆍ문화 분야에서 더욱 더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핀란드는 한국과 같이 수많은 외세 침략으로 역경을 겪었지만 민족적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워 이겨낸 불굴의 정신과 끈질긴 의지가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이 경제외교조정관은 “2008년 핀에어의 헬싱키-서울간 직항 취항 이래 핀란드는 인천에서 9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EU국가가 되어 이후 9년 동안 상호 방문자수는 70% 증가하고, 양국 국민 사이의 거리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지난 10월 핀란드에서 개최된 ‘한국 문화주간’ 행사에서 한국 가요ㆍ음악ㆍ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고, 한국에서도 핀란드 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ㆍ동화 캐릭터 ‘무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경제외교조정관은 또 “1973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수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고, 특히 2014년 스툽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핵심 대화협의체인 한-핀란드 경제공동위원회 및 북극협의회가 개설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양국 협력은 북극․ 방산 및 관광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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