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마진거래 실체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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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이 실제로 운영한 FX마진거래를 가장한 도박 사이트 화면.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정상적인 FX마진거래인 것처럼 가장해 외화 환율과 금 시세의 순간적인 등락에 베팅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로부터 1900억 원대 도박 FX 마진거래 실체는? 자금을 입금받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형법상 도박공간등개설 혐의로 20대 운영자 A씨 등 3명을 검거,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과 수입차, 가상자산 등 약 40억 원에 대한 재산에 대한 몰수보전 조치를 취했다.

A씨 등은 지난 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FX마진거래를 빙자해 외화 환율, 금 시세의 순간적 등락에 돈을 거는 인터넷 FX 마진거래 실체는?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들로부터 1975억 원을 입금받아 약 11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한 FX마진거래 사이트는 인가받지 않은 사설 사이트로, 증거금 납입이나 외환거래 없이 회원들이 1~5분 정도 단시간의 환율 등락에 베팅하도록 하고 이를 맞추면 수수료 13%를 제외하고 베팅금액의 1.87배를 지급했다. 이를 틀리면 모두 잃게 된다. 일종의 홀짝 게임과 유사한 도박행위인 셈이다.

FX마진거래는 서로 다른 통화 간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다.

정상적인 FX마진거래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금융회사를 통해 증거금 1만 달러를 예치하고 해외거래소에 주문한 후 비교대상 통화의 등락폭에 따라 손익이 결정, 청산돼 시세 차익을 얻는 거래다.

이번에 검거된 A씨 등은 본사와 총판, 지사, FX 마진거래 실체는? 지점으로 체계적인 구조를 갖춰 유튜브나 블로그로 홍보하며 지사·지점을 확대해가며 회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나눠 갖는 다단계식으로 운영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FX마진거래 사이트가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인 것처럼 유튜브 등에 광고해 수개월 내에 1만 명이 넘는 회원들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차를 리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

경찰에 따르면 이번 적발한 사건을 포함해 2019년 5월부터 올 2월까지 A씨 등과 비슷한 수법으로 '합법 투자, 간편한 투자'인 것처럼 현혹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FX마진거래 도박사이트 5개를 단속했다.

이 사이트 범행 규모를 보면 가입 회원 수만 약 16만 명 규모로, 입금액이 1조3000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이트 운영진들은 이를 통해 수수료 명목으로 1150억 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15년 대법원에서 금융당국 인가를 받지 않은 채 단기간 환율을 예측해 돈을 거는 형태의 거래에 대해 도박으로 법원이 판결한 만큼 도박과 투자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의 인가 여부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사이트인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상품에 투자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정상업체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며 "5분 이하 짧은 FX 마진거래 실체는? 시간 내 방향성을 맞추고 손익을 정산하는 유형은 도박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민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DAILY 사회일반

수많은 SNS 스타, 유튜버들도 신종 재테크를 통해 큰 수익을 봤다고 홍보했다. 이들이 거래하는 상품은 FX 마진거래. FX 마진거래는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 팔아 환율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금융 투자상품이다.

FX 마진거래에서 투자가 실현될 경우 87% 금액을 받고, 실격될 경우 원금의 전부를 잃을 수 있는 상품이다.

경력 20년의 외환 딜러는 “환율을 분 단위로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이 리딩을 따라서 일반 투자자들이 돈을 걸고 베팅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성공 확률이다. 내가 하나를 베팅해서 실패했는데 이걸 만회하기 위해 두, 세개를 들고 갔을 때 성공한다면 다행이지만 성공이 보장 되지 않지 않나”고 지적했다.

FX 마진거래 투자자들은 “리딩만 따라 갔는데 연속 13번 실격했다. 제 투자금액만 3400만원 정도다”, “저는 3억을 잃었다. 제가 아는 다른 사람은 10억까지도 잃었다고 하더라”고 증언했다.

FX 마진거래.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설 FX 마진거래 업체들은 수익인증 가짜머니 사용, 유령회원, 바람잡이, 결과값, 거래량 조작 등으로 피해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업체 직원들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으면 수수료 13%, 돈을 잃게 되면 손실금 전액을 받았다. 업체 직원들은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였다.

한 변호사는 “마진거래에서의 수익이나 손해가 참여한 사람들이 투자한 사람들과 연관되지 않는다. 결국 도박이라고 봐야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FX 마진거래는 결국 도박 사기였다. FX B사 조회장은 도박공간개설죄로 지난 4월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제작진은 “실제로 굵직한 사기사건은 경제 위기 때마다 찾아왔다고 한다.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생계가 불안한 상황에서 돈에 대한 갈망이 커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을 거다. 그 점을 사기범죄는 늘 기회로 삼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취재를 시작하자 사설 FX렌트 거래는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대신 이름만 다른 유사상품들이 난립하여 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일확천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심부터 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금 마진거래

구속된 A씨 등은 범죄수익금으로 7억원이 호가하는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차를 운행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왔다. 사진은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A씨의 주차장과 집안에 있던 금고에서 고가의 수입차와 많은 금품이 발견됐다.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합법적인 FX 마진거래를 가장한 도박 사이트가 개설 · 운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17 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금융파생상품인 FX 마진거래 (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 를 빙자해 환율과 금 시세의 순간적 등락에 베팅하는 일명 FX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개설 · 운영한 A 씨 등 3 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 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또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과 수입차 , 가상자산 등 약 40 억원에 대해서는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

경찰은 이들이 회원들로부터 1975 억원을 입금받아 , 수수료 명목으로 약 118 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

경기남부청은 지난 2019 년 5 월부터 올 2 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 합법 투자 · 간편한 투자 ’ 라며 SNS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FX 마진거래 도박사이트 4 개를 각각 단속한 바 있다 .

이번에 적발된 도박 사이트를 포함해 이들 5 개 사이트의 범행 규모를 모두 합칠 경우 , 가입 회원은 총 16 만명에 입금액은 1 조 3000 억원 규모다 . 이들이 수수료 명목으로 벌어들인 운영자 수익은 1150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남부경찰청 관계자는 “FX 마진거래는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로 , 정상적인 FX 마진거래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 고 설명했다 .

그러나 이들은 1~5 분 정도 단시간의 환율 등락에 베팅하도록 하고 , 맞추면 수수료 13% 를 제외하고 베팅금액의 1.87 배를 지급받고 , 틀리면 모두 잃는 , 일종의 홀짝 게임과 유사한 도박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A씨 등이 실제로 운영한 FX마진거래를 가장한 도박 사이트 화면.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이들은 또 본사 , 총판 , 지사 , 지점으로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고 유튜브나 블로그로 홍보하며 지사 · 지점을 확대해가며 회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 (13%) 를 나눠 갖는 다단계식 운영을 해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도 이렇게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7 억원이 호가하는 롤스로이스 ,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차를 운행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은 이들이 보유한 수입차와 부동산 , 현금 , 가상자산 등 약 40 억원에 대해 몰수보전을 신청하고 , 서민피해를 양산하는 유사 도박사이트에 대해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 금융상품에 투자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정상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며 “5 분 이하 짧은 시간 내 방향성을 맞추고 손익을 정산하는 유형은 십중팔구 도박일 가능성이 높다 ” 고 설명했다 . 그러면서 “ 이와 같은 도박 사이트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며 “ 금융당국의 인 · 허가 여부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 파인 ’ 의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 덧붙였다 .

금 마진거래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비앤에프홀딩스는 오는 5월 1일 국내 최초로 FX(차익거래)와 비트코인, 금 마진거래를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멀티 플랫폼 서비스 FBM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FBM는 기존 마진거래 서비스인 FX시티, 코인월드, 골드라임 등 하나의 플랫폼에서 1개의 거래만 진행할 수 있었던 단점을 보완했다. 시작 전부터 사전가입자 7000명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앤에프홀딩스는 블록체인 거래소인 비트테크와 150만달러(약 19억원)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불어 키움증권 증권계좌 예탁금 확인서도 공개했다.

또한 FBM은 FX와 비트코인, 금 마진거래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사전가입자 7천명을 포함해 오는 30일까지 사전가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5만원을 전원 지급하기로 했다.

6월에는 모바일 거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어플도 론칭할 예정이다.

김상목 비앤에프홀딩스 대표는 “FX와 비트코인 마진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와 비용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멀티플랫폼 서비스인 FBM은 소액투자자들도 쉽게 마진거래를 할 수 FX 마진거래 실체는? 있게 만들었다”며 “특히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FX lot(FX외환거래에서 계약의 기준단위)과 비트코인을 거래함으로써 발생될 소득에 대한 권리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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