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만한 거래 플랫폼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남승표 기자
- 승인 2021.06.04 11:20
- 댓글 0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암호화폐 성장의 기틀이 된 분산금융(DeFi)이 최근 암호화폐 변동성을 키우는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파이라는 약어로 불리는 분산금융은 공공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통틀어서 가리킨다. 전통적인 은행처럼 분산금융 앱은 사용자의 차입, 대부, 이자 수취, 자산거래, 파생거래 등을 허용한다. 사람들은 이런 서비스를 모아서 자신의 암호화폐를 담보도 더 큰 규모의 베팅을 하는 데 사용한다.
전통적인 은행과 다른 점은 모든 서비스는 실제 통화가 아닌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는 것이고 거래가 처리되는 데 있어 중간 매개체나 중앙화된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은 대체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디앱(dapp)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분산금융 플랫폼에 접속한다. 기존 은행의 창구에서 진행하는 업무는 자동화되어 처리된다.
분산금융업계의 대형회사 중 한 곳인 넥소 캐피털의 공동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실질적으로는 블록체인 공간의 은행업무"라고 말했다.
문제는 변동성 역시 분산금융을 바탕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투자자들은 뜨거운 시장에서 수익을 증폭시킬 기회를 위해 분산금융앱을 통해 파생과 차익거래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소량의 금액을 앞단에 걸고 수익극대화를 위해 차입하는 대규모 베팅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디파이 펄스에 따르면 분산금융 플랫폼에서 담보로 예치된 자산은 현재 1천억달러까지 늘었다. 이중 640억 달러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다. 1년 전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10억 달러 정도의 자산만 있었다.
지렛대효과를 이용한 베팅의 폭발은 한달간 가속했던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 매도세가 가속했던 주요 요인이었다.
주식시장에서도 지렛대 효과를 이용한 비슷한 열기는 있었다.
미 증권업계 자율규제기구 금융산업규제국(finra)에 따르면 신용증거금 잔고는 지난 4월 8천470억달러였다. 지난 2000년과 2008년 변동성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다만 49조달러의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용증거금 잔고 비중은 2%에 불과했지만 1조6천억달러 암호화폐시장에서 지렛대 거래 비중은 6%여서 암호화폐 시장에 더 나쁜 징조로 파악됐다.
많은 분산금융 플랫폼이 담보에 한도를 두지만 일부는 사용자들의 거대한 레버리지 사용을 허락한다. 초기 플랫폼이자 가장 인기있는 암호화폐 파생거래소인 비트맥스(BitMEX)는 사용자에게 일부 선물계약에서는 100배 레버리지를 허용한다.
재담보설정이라는 작동방식을 통해 거듭 대출된 자산의 비중은 명확하지 않다. 분산금융회사인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설립자인 알렉스 머신스키는 "암호화폐시장에서 모든 것은 재담보설정이 된다"며 "담보를 포함해 모든 것이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에게 분산금융의 매력은 간단하다. 약간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면 어떤 자격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자율도 매력적이고 거래도 자동화됐다. 청산은 거의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전통적인 거래상대방 위험도 없다.
다만 여전히 미성숙하고 위험한 시장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일부 앱은 익명으로 운영되고 있고 사용자는 믿을 만한 플랫폼을 결정하기 어렵다. 규제를 받거나 보험이 되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이 문을 닫으면 자산도 모두 사라진다.
보안문제는 분산금융이 안고 있는 다른 문제다.
분산금융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해커들이 몰려들고 있다. 서비스에 이용하는 코드가 건전하지 못하다면 이를 악용해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
리서치 겸 미디어 회사인 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에는 각각 15건의 공격으로 1억2천만 달러가 분산금융 프로토콜에서 도난당했다. 회복된 것은 절반에 못미쳤다.
도난사고를 추적하는 Rekt뉴스에 따르면 올해는 23건의 공격으로 해커들이 4억1천100만 달러의 순수입을 올렸다.
지난 4월에는 이지파라는 플랫폼에서 한 해커가 6천만 달러를 훔쳐갔다. 해커는 아주 간단한 취약점을 노렸는데 바로 설립자의 컴퓨터였다. 접속코드를 훔쳐 전체 자금의 30%를 가져갔다. 밸류 디파이 플랫폼은 작년 11월 이후 세차례 털렸는데 5월에만 2차례였다. 손실액은 2천800만달러였다.
한국 농수산물 거래 플랫폼 트릿지, 미화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PRNewswire/ -- 농수산물 구매자 및 공급업체를 위한 디지털 거래 및 시장 정보 허브 트릿지(Tridge)[https://www.tridge.com/ ]가 포레스트파트너스(Forest Partners)를 통해 미화 6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의 목적은 기존 공급 라인의 붕괴가 증가하고, 위기로 타격을 입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대안 공급원을 찾는 식품업체의 수요를 확대 및 충족하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로 트릿지의 기업가치는 미화 5억 달러에 달하며, 한국의 차세대 기술 유니콘 기업 중 하나가 되는 데 더욱 가까워졌다. 작년 4월에 진행된 이전 자금 조달 라운드 후의 기업가치는 미화 1억4천만 달러였다.
2020년에 팬데믹으로 인해 물류 정체와 여행 제약이 발생하면서 구매자와 공급업체는 수요·공급 문제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을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됐고, 그에 따라 트릿지 서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트릿지를 통한 제품 소싱을 위해 매달 300,000명 이상이 이 플랫폼을 방문한다. 이는 디지털 거래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신호식 트릿지 CEO는 "농수산물 부문은 가장 분열된 부문 중 하나"라며 "구매자와 공급업체는 적절한 정보나 파트너를 찾느라 고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가 제공하는 시장 정보는 구매자와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공급업체가 서로 모일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자사는 구매자와 공급업체를 연결하고, 이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믿을 만한 방식으로 새로운 거래 관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트릿지는 최신 투자금을 이용해 이행 서비스와 전 세계적 업무 범위를 계속 확장함으로써 주요 고객의 구매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50개의 전략적 국가에 사업체와 공동 포장/창고관리 시설을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물리적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트릿지는 2020년 10월에 시장 정보와 이행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50,000명의 바이어를 유치했다. 회사는 2021년 말까지 이행 수익 3억 달러를 달성할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전망이다.
트릿지의 직원 수는 2020년 초에 비해 세 배 증가했다. 트릿지는 서울 본사의 이행과 플랫폼 개발팀을 더욱 확장할 뿐만 아니라, 인게이지먼트 매니저 채용도 늘릴 계획이다. 2021년 말까지 이 팀을 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각국에서 더욱 견고한 커버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 규제법은 시기상조…자율규제 방안 도출해야"
박유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4차산업혁명 시대, 플랫폼의 바람직한 역할과 정책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고, 규제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유리 센터장은 플랫폼 경제의 부상과 정책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플랫폼기업과 국내 플랫폼 기업의 사례를 언급했다.
먼저 박 센터장은 플랫폼이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플랫폼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플랫폼 시장에서는 ▲공정경쟁 관련 이슈와 규제 ▲이해관계자 갈등 ▲데이터 알고리즘 ▲노동자 이슈 등이 논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이에 맞춰 EU나 미국도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예를 들어 EU는 토종플랫폼의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규제로 외산 플랫폼에 대한 견제를 하고 있다. 미국은 온라인 플랫폼 힘이 세지면서 소비자 선택 감소, 미국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경제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침식, 사생활 침해 야기 등을 이유로 일정 조건 이상을 만족하는 기업을 사전에 지정하고 금지하는 행위를 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각 부처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과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법이 발의되며 규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박 센터장은 정책 과제도 혁신과 규제가 대립하는 형태가 아닌, 혁신을 위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박 센터장은 "글로벌 규제 강화 움직임을 고려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에 부합하는 공정한 플랫폼 생태계를 위한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며 "EU규제 강화는 자국 플랫폼 보호 기제로 작용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토종 플랫폼에 부정적인 역할을 미칠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외산 플랫폼 기업에 동일 규제를 적용하더라도, 체감 규제는 국내 기업에 더 높게 작용할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있으며, 규제 실효성에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 "현재 규제 시스템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것인지, 해당 규제가 우리나라 플랫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제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센터장은 "다부처 영역에 걸쳐있고, 이해관계자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진일보된 총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득권을 가진 이해집단의 이해를 대변하지 않고, 전체 사회 후생과 산업 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공정한 협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센터장은 지속적 혁신 창출과 경쟁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투명성을 증대하고, 전환비용 감소를 위한 정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시장과 산업 단위를 뛰어넘는 플랫폼의 사업영역, 경쟁양상, 진화 방향을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플랫폼 정책 방향 토론회
■ "규제 풀어 새 플랫폼 촉진 해야" vs "플랫폼, '혁신' 이름으로 시장 침탈"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플랫폼 규제를 두고 전문가들의 입장이 갈렸다.
인터넷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플랫폼 관련 단체는 플랫폼 규제 완화를, 한국중소상인장연업자총연합회,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소비자학과 교수 등은 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최근 몇몇 기업 관련 언론 보도에 따른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플랫폼) 규제가 광풍 몰아치듯 일어나는 게 우려스럽다"고 제기했다.
이어 박 회장은 "플랫폼에 대한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플랫폼이 우리 사회 골목 상권을 침해하고, 소상공인에 피해를 준다는 시각은 편협한 관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통계를 보면,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200만 명은 플랫폼을 이용해 매출 33조원이 증가했고, 비용은 13조원 감소하는 등 굉장히 큰 경제 효과가 있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을 잘 이용한 소상공인은 경제적 이익을 봤다"고 부연했다.
박 회장은 민간주도 혁신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지 역할을 촉구했다. 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방점을 둬야 한다. 수수료나 노동 문제는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며, 기업이 논의하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은 민간주도, 창의 혁신 시대"라면서 "정부에서는 뒤에서 밀어주고, 지지해주는 역할로 바뀌어야 하는데 규제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다. 이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때와 장소, 방법의 유연성을 고려하고, 기존 규제 적용을 우선 살펴봐야 한다"며 "기존 규제를 적용하고, 그래도 안 되면 자율 규제, 이후 새로운 법을 만드는 순차적인 방법으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우리나라는 플랫폼 자체를 규제해 다양한 혁신을 촉진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싹을 잘라버린다"며 "이러한 방식으로 접근하면 실패한 정책 방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대표는 "플랫폼 자체를 규제하면 오히려 진입장벽을 높여 거래 비용이 올라가고, 스타트업의 기회가 사라지는 한편, 기존 기업이 이미 충분한 (자본) 규모를 축적해 기업 규제 비용을 지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등장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경쟁을 약화시키고 대형 사업자 위주 시장 구조로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고, 결국 소비자 후생도 저하된다"면서 "플랫폼 경제와 경쟁을 촉진시키고 소비자 후생을 높이는 가운데 발생하는 일부 문제점에 대해서만 정확히 접근해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이성원 사무총장은 플랫폼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시장 침탈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금 법률보다 훨씬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 법률 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플랫폼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방법이 없다. 공공플랫폼을 통해서라도 지금의 공정하지 못한 플랫폼 생태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강력한 규제 도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플랫폼과 상생을 요구할 것이지만, 거절 시 강경하게 우리의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반면 김성숙 계명대 소비자정보학 교수는 플랫폼의 소비자 편익을 인정하면서도 시장 독과점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에서 법제화되는 과정을 보면 독과점 이슈가 (플랫폼의) 가장 중점"이라며 "독과점은 소비자에게 중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거래 진정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사기 거래 발생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이 플랫폼이 거대 기업이고, 믿을 만한 기업임을 인지하면 입점 사업자에 대한 의심을 안 하는 경향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불법 거래,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법적 책임 소재를 어떻게 명확하게 하고, 소비자 맞춤 광고에 관한 타겟 관리를 누가 책임질지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학계에서는 플랫폼 규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플랫폼 시장 구조에 실제로 우려가 존재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아직 데이터가 없어서 연구도 힘들다. 해외에서 규제를 한다는 이유로 미리 규제에 나서면 착오가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 위원회에서도 관련 데이터 생산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도 같은 의견을 내며 "국내엔 아직 글로벌 기업에 비할 플랫폼이 있지 않다"며 "플랫폼 분야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중에는 갑질이 있는데, 현재 국내 플랫폼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갑질이 심각한 문제인 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6천만 달러 투자 유치
권 교수는 "플랫폼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산업의 전환과정, 거래 당사자간 크기 차이 등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문제점의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면서 "공정거래법에 기초한 보편적 규제와 사업자들의 자율적 상생노력에 좀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더 기회를 부여하고 그런 접근의 한계가 명확해질 때 비로소 추가적 규제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 플랫폼의 바람직한 역할과 정책방향 토론회
■ 부처 따라 의견 다소 갈려…규제 필요성은 인정
이날 토론회에는 과기정통부, 방통위, 공정위 관계자도 참석해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했다.
먼저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관은 "플랫폼은 스타트업의 꿈"이라며 "선과 악으로 구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며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강 정책관은 온라인 플랫폼에 관한 '최소 규제'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규제보다는 기존 규제를 활용한다는 입장, 공정위나 방통위는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1년간 같이 협의해왔다"며 "해외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최소 규제를 위해 규제 범위를 상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방통위 김재철 이용자 정책국장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양면성이 있다. 규제로 인한 산업 피해와 약자 피해가 공존해 두 우려 사항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방통위는 그간 국회 과방위에서 발의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법에 대한 입법을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방통위, 과기정통부가 이용자와 산업계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정부 부처와 의견을 조율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원안보다 자율규제 비중 높이고, 규제 적용 대상은 사회적 참여가 필요한 10개 안팎의 대규모 사업자로 한정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방통위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제도를 통해 산업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공정성, 투명성, 민주성, 자율성 등 디지털 시민사회 성숙까지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정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의 법 목적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이용자 보호로 확장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유성욱 시장감시국장은 "플랫폼 사업자의 혁신 아이디어를 통해 시공간 제약없이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2021.12.07 2021.11.22 2021.11.08 2021.09.06
또한 유 국장은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플법) 제정 이유를 "거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소상공인 간 계약서 체결 관행을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며 "규제 위주보다는 당사자 간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합의를 제도화한다는 취지에서 제정한 것을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외 사업자 대비 국내 사업자가 역차별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업계 우려에 "외국 사업자에 대해 우리가 굉장히 세게 대했던 것을 알 것이다. 온플법이 제정되더라도 역차별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High-performance metalworking fluids, CNC process optimization, and support services.
Blaser Swisslube has been helping customers succeed for over 80 years.Get the most out of your investment and profit from our initial offer.
Blaser know-how
Learn about our partnership with Titans of CNC, tech tips, customer success stories and more!
Water-miscible fluids
Optimal cooling and lubrication, excellent human and environmental compatibility.
Neat oils
A well-balanced offering of ideal solutions for cost-effective machining.
Services
We provide a wide variety of services to optimize your machining process.
“Our Liquid Tool saves time and money, without harming humans or the environment.”
Marc Blaser – CEO
Blaser Swisslube“Our Liquid Tool saves time and money, without harming humans or the environment.”
Marc Blaser – CEO
Blaser Swisslubeemployees
production facilities
international agencies
subsidiaries
years in business
Are you ready for a new challenge?
Downloads
Media assets and product info
Event calendar
What's up next for Blaser Swisslube
Test us. It’s worth it.
»Let us show you what the right metalworking fluid can do for you.«
Sign up for our newsletter and stay up to date on all things Blaser!
We use cookies on our website to give you the most relevant experience by remembering your preferences and repeat visits. By clicking “Accept”, you consent to the use of ALL the cookies. In case of sale of your personal information, you may opt out by using the link Do not sell my personal information.
Privacy Overview
This website uses cookies to improve your experience while you navigate through the website. Out of these, the cookies that are categorized as necessary are stored on your browser as they are essential for the working of basic functionalities of the website. We also use third-party cookies that help us analyze and understand how you use this website. These cookies will be stored in your browser only with your consent. You also have the option to opt-out of these cookies. But opting out of some of these cookies may affect your browsing experience.
Necessary cookies are absolutely essential for the website to function properly. These cookies ensure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basic functionalities and security features of the website, anonymously.Cookie Duration Description cookielawinfo-checkbox-advertisement 1 year Set by the GDPR Cookie Consent plugin, this cookie is used to record the user consent for the cookies in the "Advertisement" category . cookielawinfo-checkbox-analytics 11 months This cookie is set by GDPR Cookie Consent plugin. The cookie is used to store the user consent for the cookies in the category "Analytics". cookielawinfo-checkbox-functional 11 months The cookie is set by GDPR cookie consent to record the user consent for the cookies in the category "Functional". cookielawinfo-checkbox-necessary 11 months This cookie is set by GDPR Cookie Consent plugin. The cookies is used to store the user consent for the cookies in the category "Necessary". cookielawinfo-checkbox-others 11 months This cookie is set by GDPR Cookie Consent plugin. The cookie is used to store the user consent for the cookies in the category "Other. cookielawinfo-checkbox-performance 11 months This cookie is set by GDPR Cookie Consent plugin. The cookie is used to store the user consent for the cookies in the category "Performance". cookielawinfo-checkbox-strictly-necessary 1 year No description PHPSESSID session This cookie is native to PHP applications. The cookie is used to store and identify a users' unique session ID for the purpose of managing user session on the website. The cookie is a session cookies and is deleted when all the browser windows are closed. viewed_cookie_policy 11 months The cookie is set by the GDPR Cookie Consent plugin and is used to store whether or not user has consented to the use of cookies. It does not store any personal data. This section is absolutely necessary for the site to function. There is no personal identifying information being collected or stored. However, there is a cookie that allows the functionality.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