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금융상품] 선물(Futures) · 옵션(Options) 거래 Essential
사물이나 현상이 본체로부터 갈려 나와 생기는 것’(파생(派生)의 사전적 정의 )으로 파생상품은 기초상품의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위험 회피자와 위험수요자 간의 거래를 상품화한 것.
계약 형태에 의한 파생상품 분류
- 선도 (Forward) 거래 : 두 당사자 간에 미래의 일정한 시점에서 어떤 행위를 이행할 것을 사적으로 자유롭게 약속하는 거래로 주로 외환과 금리가 대상이 됨
- 선물 (Futures) 거래 : 장래의 일정한 시기에 미리 약정한 일정한 가격(선물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인수·도하기로 하는 예약거래
- 옵션 (Options) 거래 : 장래 일정한 시기 또는 일정한 기간 동안에 일정한 가격(행사가격) 으로 기초자산을 매입하거나 또는 매도할 권리 (콜옵션, 풋옵션)
- 스왑 (Swaps) 거래 : 두 당사자가 일정한 기간 동안 일정한 조건(Swap rate)에 따라 지급의 흐름을 서로 교환하는 여러 개의 선도계약으로 거래당사자가 각자 자신에게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을 상대방과 교환
기초 자산에 의한 분류
- 통화 : 통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 통화 옵션, 통화 선물, 통화 스왑, 선물환 등
- 금리 :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 선도금리계약(FRAs : Forward Rate Agreements), 금리 선물, 금리 옵션, 캡(Caps), 플로어(Floors), 칼라(Collars), 스왑션(Swaptions) 등
- 주식 :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 주가 지수 옵션, 주가 지수 선물, 개별 주식 옵션, 개별 주식 선물
- 상품 : 농축산물, 에너지, 금속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주로 선물 거래
선물 (Futures, 先物) 이란?
- 미래 일정 시점에, 상품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현재 시점에 가격을 정해 매매 계약하는 거래를 선물 거래라 함
- 선물 시장 거래 상품 : 원유, 원자재, 농산물, 주식, 외환 등 다양
- 선물 계약은 거래 조건을 표준화하여 시장성을 높인 상품으로 조직화된 선물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루어짐
- 한국거래소, 시카고 상업거래소, 시카고 상품거래소 등
선물 거래로 발생하는 수익 (이미지: Halvard Nesse by SlidePlayer)
선물 거래의 종류
- 상품선물거래
- 농축산물 : 옥수수, 콩, 두유, 밀, 보리, 커피, 코코아, 솜, 오렌지주스, 설탕, 쌀, 목재, 소, 돼지
- 금속 : 금, 은, 동, 알미늄, 플라티늄, 팔라듐 등
- 에너지 : 원유, 벙커씨유, 천연가스, 가솔린, 프로판, CRB지수 (농축산물, 금속, 에너지 종합지수)
- 금리 선물 : 유로달러, T-Bond, T-Note, T-Bill, CD, LIBOR
- 통화 선물 : 미국달러지수, 유럽통화(ECU),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프랑스 프랑크, 독일 마르크, 일본 엔 등
- 주가 지수 : S&P 500, NYSE 지수, Value Line 지수, Major Market Index, OTC 지수, Nikkei 지수 등
옵션 (Options) 이란?
- 만기일 또는 그 이전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권
- 옵션의 특징
- 옵션 매도자 : 옵션 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하여 거래를 할 경우 거래 상대방이 되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음
- 옵션 매입자
- 거래를 행사할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는 선택권을 가짐
- 옵션매도자에게 이러한 권리에 대한 대가를 계약시점에 지불하는데 이를 옵션가격(option price) 또는 옵션프리미엄(option premium) 이라고 한다.
- 계약불이행 위험은 매입자에게만 발생 하는 일방적(unilateral) 위험 (단, 장내옵션의 경우 계약불이행위험은 없음)
옵션 거래의 기본 구조 내가격, 외가격, 등가격 옵션
- 옵션의 종류
- 콜옵션 (call option) : 살 수 있는 권리
- 풋옵션 (put option) : 팔 수 있는 권리
옵션 거래의 이해 - 콜옵션 만기 손익 (이미지: Halvard Nesse by SlidePlayer) 옵션 거래의 이해 - 풋옵션 만기 손익 (이미지: Halvard Nesse by SlidePlayer)
- 기초자산에 따른 옵션 분류
- 주식 : 주식 옵션 (Stock option)
- 주가지수 : 주가지수 옵션 (Stopck index option)
- 외환 : 통화 옵션 (Currency option)
- 금리 (이자율) : 금리 옵션 (Interest rate option)
- 미국식 옵션 (American option) : 만기 전 언제라도 옵션 행사 가능
- 유럽식 옵션 (European option) : 만기일에만 옵션 행사 가능
- 워런트 (Warrant) : 발행 기업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
- 자산유동화증권 (ABS, Asset-backed securities)
- 선택부증권 (Option embedded security)
- 전환사채 (CB, Convertible bond)
- 전환우선주 (Convertible preferred stock)
- 신주인수권부사채 (BW, Bond with warrants)
옵션 거래와 선물 거래의 차이
- 옵션 거래 : 대상 상품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
- 선물 거래 : 대상 상품 그 자체를 매매
차익거래
- 자기자금과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 서로 다른 가격에 거래되는 증권 또는 포트폴리오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는 투자 전략
- 시장에 무수히 많은 차익거래자(arbitrageur)가 존재하기 때문에 차익거래 기회는 오래 지속되지 않음
- 파생상품은 차익거래를 통해 시장의 정보효율성 (informational efficiency)을 높이는데 기여
- 파생상품은 현물시장보다 유동성이 높고, 거래비용 (transaction cost)는 현물의 거래비용보다 훨씬 저렴
- 투기 (speculation) 성격, 선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음.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된 전세계적 금융위기 초래
파생상품 거래의 위험 - 자산의 수익률과 위험과의 관계 (출처 : F. K. Reilly and K. C. Brown, Investment Analysis & Portfolio Management, 2006)
2020년 선물 및 옵션 거래 동향
2020 annual trends in futures and options trading
2020년 주가지수 옵션 계약 Top 20, KOSPI 200은 5위 (출처: FIA)
2020년, 거래소별 개별 주식 선물 · 옵션 거래 Top 20 中 한국거래소는 3위 Rank (출처 : FIA)
美 CFTC 위원장 "암호화폐 현물시장 관할권 달라"…의회에 요구
암호화폐 2022년 02월 10일 11:11
美 CFTC 위원장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현물 시장에 대한 관할권을 의회에 요청했다. 미규제 상태인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 체계 안으로 들여야 하며 CFTC가 이를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2022년 2월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CFTC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 조사: 위험, 규제,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상원농업위원회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CFTC의 규제 권한 확대를 요구했다.
베넘 위원장은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뿌리를 내리고 전통 금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암호화폐 사안을 다루지 않으면 안정성과 건전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CFTC는 암호화폐 시장에 규제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옥수수, 기름 등 상품 현물 시장은 일반적으로 기업이 활동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들어와 있고, 거래에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해킹에 취약한 플랫폼에 많은 자금을 투입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CFTC 위원장은 의회가 CFTC가 암호화폐 현물 시장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CFTC 규제 권한은 파생상품 시장으로 제한돼 있어 암호화폐 현물 시장에 대한 적극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베넘 위원장은 CFTC가 암호화폐 현물 시장 내 일부 사기 및 조작 문제를 처리하고 있지만, 제한된 권한 때문에 CFT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소매 고객에 대한 기만적인 거래 관행이나 이행 상충 문제 등을 철저히 단속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상품 거래 활동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규제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CFTC는 기초 자산을 사고 파는 현금이나 현물 시장이 아닌 선물, 스왑 같은 파생 상품만 규제할 수 있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 시장만 규제할 수 있다. 시장 60%를 차지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며 SEC 관할권 밖 상품으로 간주된다. 이밖에 많은 기업들이 자사 암호화폐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다고 주장해 규제 논란과 빈틈이 발생하고 있다.
CFTC 위원장은 "CFTC는 암호화폐 상품 시장을 감독하는데 점점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기관이 암호화폐 현물 시장을 규제하게 된다면 2010년 7월 '도드프랭크(Dodd-Frank)' 법 제정 이후 가장 큰 권한 확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드프랭크 법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된 금융개혁법으로, CFTC는 스왑 시장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갖게 됐다.
CFTC가 디지털 자산 시장과 관련해 추가적인 책임을 맡는데 필요한 자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확히 산출된 예산을 내놓진 않았지만 도드프랭크 법 제정 이후 CFTC 운영 예산이 2억 달러에서 3억 달러로 증가한 것을 언급하면서 "약 1억 달러 증액이 적절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의회가 해당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2022년 CFTC 운영 예산은 기존에 요구한 3억 3200만 달러보다 30% 더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암호화폐 로비 업계는 CFTC가 암호화폐를 관할하는 주요 규제기관이 돼야 한다고 의회를 설득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주식, 채권 같은 전통 증권에 부과하는 SEC 규정이 암호화폐와 관련 플랫폼에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FTX의 설립자인 샘 뱅크만-프리드(Sam Bankman-Fried)는 9일 한 청문회에서 CFTC의 암호화폐 시장 감독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CFTC가 암호화폐 현물 시장에 대한 감독을 수행할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방어하며 산업에 명확하고 일관적인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CFTC가 파생상품 시장을 감독하는 것처럼 연방 차원에서 현물 시장을 감독할 수 있도록 기관의 관할권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선물
외화자금의 대차거래로서, 예컨대 수출업자가 선물환거래를 이용하는 대신에 금융시장에서 그에 상당하는 외화를 미리 차입하여 현물환시장에서 매각, 자국통화로 전환한 후 이를 예금형태 또는 채권투자 등으로 운용하고, 만기에는 수취한 외화수출대금으로 차입자금을 상환함으로써 수출계약 체결에서 수출대금 입금시까지 환율변동에 의해 초래되는 환리스크를 회피하게 됩니다.
“외화대출”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예시
외화유출 및 유입금액 중 한 쪽만이 자금흐름상 존재할 때, 외화 대출 혹은 차입을 함으로서 환율변동위험을 제거
선도(물)환(Forward) 활용
은행의 선물환시장을 통해 미리 장외에서 선물환 거래로 외환포지션에 대한 환율변동위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선도(물)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예시
스왑포인트와 은행의 마진 등을 감안하여 계산된 약정환율을 기준으로 미래에 수불될 외화을 환전 혹은 결제하기로 합의를 하여 환율변동위험을 제거
외환스왑(FX Swap)
외환스왑거래는 환리스크의 회피와 금리재정거래 등을 위하여 거래방향이 서로 반대되는 현물환거래와 현물환거래, 현물환거래와 선물환거래 또는 선물환거래와 선물환거래를 동시에 행하는 일종의 환포지션 커버거래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스왑거래는 일정 외환을 현물환시장에서 매입 (또는 매도)하고 동시에 선물환시장에서 매도(또는 매입)하는 거래형태인데, 이를 Spot-Forward Swap이라 합니다. 또한 스왑기간이 1~2일간인 초단기 스왑거래를 특히 Roll-Over Swap 또는 One Day Swap 이라고 하는데, 이들 거래는 대개 자금결제을 1~2일간 정도 조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됩니다.
통화옵션(Currency Options)
통화옵션은 환율변동이 불확실한 외환시장에서 외환거래에 수반되는 환리스크를 방어하거나, 또는 재정거래를 통하여 추가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매매선택권부 외환거래입니다. 통화옵션거래에서는 환리스크 회피를 위해 강세예상통화의 콜옵션매입과 약세예상통화의 풋옵션매입, 그리고 외화자금수지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통화옵션매입거래 등이 이용되며, 프리미엄 수입인 추가이익의 실현을 위해서는 콜(풋)옵션의 매도거래 등이 이용됩니다. 통화옵션거래에서 옵션 행사의 여부는 기본적으로 행사환율의 격차, 옵션 프리미엄의 크기에 의하여 결정되며 이밖에 옵션매입시점에서 지급하는 프리미엄의 이자비용과 거래비용도 옵션행사의 여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통화선물(Futures)
통화선물(Futures) 활용
은통화선물거래는 선물환거래와 같이 일정통화를 미래의 일정시점에서 약정가격으로 매입, 매도하기로 한 금융선물거래의 일종입니다. 그러나 통화선물거래는 거래형태나 방법에 있어 선물환거래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거래동기에 있어서 통화선물거래는 일정통화를 장래에 실제로 인수, 인도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현물포지션과 대칭되는 통화선물 포지션을 보유함으로써 환리스크의 헤징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달러화 표시 외상매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수출업자가 통화선물거래를 이용하여 장래 원화에 대한 달러화의 약세실현에 의해 초래될 환차손을 회피하고자 할 경우 한국수출업자는 달러화의 통화선물 매도포지션을 보유하여야 합니다. 이는 달러화의 약세에 따라 수취할 달러화 외상매출금의 자산가치 감소를 달러화 통화선물 매도포지션의 일일 현금 수지이익이 이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선물거래를 이용한 환리스크 헷징은 낮은 거래비용과 포지션 조정의 용이성, 그리고 신용위험이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근 그 거래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예시
한국거래소(KRX)에서 상장된 통화선물 시장에서 미래에 수취할 외화수출대금을 미리 팔아버림(매도, 1,122.7원)으로서 수출대금 수취시점까지의 환율변동위험을 제거
현물 선물 스왑 시장
국내 유일의 다국적 합작세무법인
국제조세 전문 세무법인 CKP 충정 입니다세무회계정보
- 대표번호 : 02-778-1391
- 국제조세 : 02-778-1397
- 팩스번호 : 02-778-1399
Ⅷ. 파생상품과 세금
1. 파생상품의 의의
"파생상품이란 무엇인가요?"
"파생상품이란 그 상품의 가치가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파생상품은 그 기초자산이 곡물·원자재 등 실물자산이면 상품파생상품(commodity derivatives), 주식·금리·통화 등 금융자산이면 금융파생상품(financial derivatives)이라고 하지요."
파생상품(derivatives)은 농산물·비철금속·귀금속·에너지 등의 실물자산 및 통화·주식·채권 등의 금융자산과 같은 기초자산(underlying assets)의 가격 또는 그 지수 등으로부터 경제적 가치가 파생(derive)되도록 만들어진 상품 또는 계약을 말한다. 파생상품은 계약형태에 따라 선물(선도계약 포함)·옵션·스왑으로 거래장소에 따라 장내거래와 장외거래로 구분된다. 선도거래와 스왑은 1:1로 거래되어야 하는 성격상 장외거래 대상이다.
자본시장법에서는 파생상품에 대하여 아래 과 같이 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각각 선물·옵션·스왑을 가리킨다. 이와 유사한 계약을 파생상품으로 정하도록 대통령령에 위임하였으나 위임된 내용이 대통령령에 마련되지 아니하였으므로 선물·옵션·스왑 외에 추가되는 파생상품의 유형은 없다. 한편 자본시장법은 기초자산을 1.금융투자상품 2.통화(외국통화 포함) 3.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 등) 4.신용위험 등으로 정하고 있다.
2. 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및 파생결합사채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상품을 ① 투자자가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회피할 목적으로 ② 현재 또는 장래의 특정 시점에 금전 그 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것(금전등)을 지급하기로 약정함으로써 취득하는 권리로서 ③ 원본손실의 가능성(투자성)이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그 유형을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자본시장법은 증권은 원본을 초과하는 손실이 없는 것으로 파생상품은 원본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앞에서 보았듯이 자본시장법은 파생상품의 유형을 선물(선도계약 포함)·옵션·스왑으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금융투자상품은 아래 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가격·이자율·지표·단위 또는 이를 기초로 하는 지수 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미리 정하여진 방법에 따라 지급하거나 회수하는 금전 등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으로서 손실 범위가 원본 이내로 제한되는 점 등에서 증권으로 분류되지만 운용형태로 보면 파생상품에 가깝다.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워런트증권(ELW), 주가연계증권(ELS), 기타파생결합증권(DLS), 상장지수증권(ETN) 등이 있으며 골드뱅킹과 실버뱅킹도 포함된다.
파생결합사채는 2013년 자본시장법의 개정에 따라 파생결합증권 중에서 원본을 보장해 주는 상품을 따로 분리한 것으로 운용형태는 파생결합증권과 동일하게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수익율이 결정되며 사전에 제시되고 약정된 구조에 따라 수익금액이 지급된다. 파생결합사채는 회사채인 채무증권(채권)으로서 발행자에 의하여 원본이 보장된다는 점 등에서 원본 범위내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증권인 파생결합증권과 구별된다. 파생결합사채는 기초자산의 내용에 따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기타파생결합사채(DLB)로 분류할 수 있다.
가. 파생상품
파생상품은 계약형태에 따라 크게 선물(선도계약 포함)·옵션·스왑 등으로 구분된다.
선물과 선도계약(선도거래)은 기초자산을 미래 특정시점에 특정가격으로 사고 팔기로 약정하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나 선도계약(forward contracts)은 장외시장에서 거래당사자간 또는 딜러나 브로커를 통하여 거래가 이루어지는 반면 선물(futures)은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어 거래의 형태가 정형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거래유형으로는 헤지거래·투기거래·차익거래 및 스프레드거래 등이 있다. 헤지거래는 현물(주식)포지션과 반대방향으로 선물을 매수 또는 매도함으로써 현물시장에서의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는 것을 말한다. 투기거래는 현물포지션 보유여부에 관계없이 선물 자체의 매매차익을 겨냥하여 거래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차익거래는 선물가격과 현물가격 간 차이를 이익으로 실현하려는 거래이다.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가 적정수준을 초과할 경우 선물과 현물 중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것을 매수한 후 양자 간 가격차가 줄어들었을 때 반대거래를 함으로써 그 차익을 얻으려는 거래형태이다. 스프레드거래는 동일한 선물이나 다른 선물종목을 매입계약과 매도계약을 보유하여 그 가격 차이에 의한 수익을 추구하는 거래방식이다.
옵션(options)은 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시점 또는 특정기간 동안 미리 정한 가격, 즉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call)와 팔 수 있는 권리(put)를 사고파는 계약으로서 기초자산 가격의 변화에 대해 비대칭적 손익구조를 가진다. 옵션은 거래시점에 그 옵션의 매입자가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한다는 점도 선도계약이나 선물과는 다르다. 선도계약 및 선물의 경우 거래시점에는 단순히 계약만이 이루어지며 매매에 따른 프리미엄을 주고 받지는 않는다. 다만 선도계약 및 선물의 경우 계약이행을 보증하기 위한 계약금이나 증거금을 내야 하는 등 자금운용 제약에 따른 기회비용은 존재한다.
스왑(swaps)은 일반적으로 두 개의 금융자산 또는 부채에서 파생되는 미래의 현금흐름(cash flows)을 교환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서로 다른 통화표시채무의 원리금 상환을 교환하기로 약정하는 통화스왑(currency swaps)과 변동금리채무와 고정금리채무간의 이자지급을 교환하기로 약정하는 금리스왑(interest rate swaps) 등으로 구분된다.
쉽게 설명하면 선물은 어떤 기초자산(특정주식이나 지수 등)의 미래 어느 시점 가격을 미리 정하여 사고 파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선물매수의 경우 P기업의 주식을 3개월후 12,000원에 사겠다고 하고 약정시점(3개월 후)에 주가가 15,000원이든지 10,000원이든지 간에 12,000원에 사야하는 것이 선물거래이다. 물론 주가가 15,000원이 되었다면 3,000원의 이익이 있는 것이고 10,000원이 되었다면 2,000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옵션거래는 선물거래와는 다르게 장래의 정해진 가격에 매입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이다. 3개월 뒤 12,000원에 살 수 있는 옵션을 매입하였다가 나중에 15,000원이 된다면 옵션을 행사하는 것이고 만약 12,000원보다 낮은 가격이라면 행사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의 거래이다.
파생상품은 선도와 옵션이 주요 요소이다. 스왑 역시 선도거래의 반복으로 볼 수 있다면 파생상품은 선도와 옵션의 개념에 의하여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연계된 구조라고 이해될 수 있다.
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금융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의 유형에 따라서는 주식·금리·통화·신용관련 상품으로 구분되며 거래장소에 따라 장내 및 장외거래로 구분된다.
국내에 상장된 파생상품은 아래 과 같다.
위 에서 commodity(실물)상품을 제외한 나머지 상품은 금융파생상품으로 분류된다. 상장된 금융파생상품으로서 선물시장에서 거래가 활성화되어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선물·미니코스피200선물·코스닥150선물·3년국채선물·10년국채선물·미국달러선물이다. 코스피200선물은 가장 중요한 종목으로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요 주식 200종목에 대하여 기준시점을 1990년 1월 3일로 하여 시가총액 기준으로 산출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상품이다. 코스닥150선물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요 150개 종목을 선정하고 기준시점을 2010년 1월 4일 최초 기준을 1000포인트로 하여 산출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2015년 7월 20일 도입된 미니코스피200선물(미니선물)은 코스피200선물의 계약당 최소거래단위를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축소하여 거래하도록 한 선물상품이다. 3년국채선물은 만기일 기준으로 잔존기간 3년의 국고채를 대상으로 거래하는 선물상품이며 미국달러선물은 미래의 일정시점에 인수도할 미국 달러화를 현재시점에서 미리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선물상품이다.
우리나라 옵션시장의 대표종목으로는 코스피200옵션과 2015년 7월 20일 도입된 미니코스피200옵션(미니옵션)을 들 수 있다. 코스피200옵션은 CFTC 위원장 암호화폐 현물시장 관할권 달라 …의회에 요구 By TokenPost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요 주식 200종목에 대하여 기준시점을 1990년 1월 3일로 하여 시가총액 기준으로 산출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상품이고 미니코스피200옵션은 코스피200옵션의 계약당 최소거래단위를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축소하여 거래하도록 한 옵션상품이다.
(1) 주식관련 파생상품
주식관련 파생상품에는 개별주식선물·주가지수선물·개별주식옵션·주가지수옵션 등이 있다. 개별주식선물은 주식 종목을 대상물로 하는 선물거래이다. 한국거래소에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유통주식수가 200만주 이상 소액주주수가 2,000명 이상 1년간 총거래대금이 5,000억원 이상인 보통주식 중에서 시가총액과 재무상태 등을 감안하여 선정된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주식선물이 거래되고 있다. 개별주식선물거래는 개인의 경우 공매도가 제한된 주식시장에서 하락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위험관리의 목적으로 CFTC 위원장 암호화폐 현물시장 관할권 달라 …의회에 요구 By TokenPost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주가지수선물은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이다. 주가지수선물시장은 기초상품이 실물형태가 아닌 주가지수라는 점에서 결제수단과 결제방식이 일반 선물시장과 다르다. 주가지수는 실물의 양수도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래시 약정한 주가지수와 만기일의 실제 주가지수 간의 차이를 현금으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거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만기시 실제 주가지수가 거래시 약정한 주가지수를 상회할 경우에는 선물매수자가 이익을, 반대로 만기시 실제 주가지수가 거래시 약정한 주가지수를 하회할 경우에는 선물매도자가 이익을 얻게 된다. 거래계약은 약정금액의 일부분을 증거금으로 납부함으로써 성립하며, 적은 투자자금만 투입되었기 때문에 결제불이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일 차액을 정산하는 일일정산방식(mark-to-market)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개별주식옵션은 기초자산이 특정주식인 옵션이다. 개별주식선물과 마찬가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유통주식수가 200만주 이상, 소액주주수가 2,000명 이상, 1년간 총거래대금이 5,000억원 이상인 보통주식 중에서 시가총액과 재무상태 등을 감안하여 선정된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거래대상으로 한 개별주식옵션이 거래되고 있다. 주식선물에 대한 위험관리의 목적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주가지수옵션시장은 현물시장의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미래의 일정시점에 사전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매입(call)하거나 매도(put)할 수 있는 권리가 거래되는 시장이다. 옵션거래시 옵션의 매도자는 매수자에게 옵션을 제공하고 매수자는 그 대가로 프리미엄(옵션가격)을 지급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자산가격(코스피200 종가 등)이 사전에 약정한 행사가격을 넘어서면 권리를 행사하여 이익을 실현하며 행사가격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이미 지급한 프리미엄 만큼의 손실을 입게 된다. 반대로 콜옵션 매도자는 만기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사전에 약정한 행사가격을 초과하면 콜옵션매수자로부터 권리행사를 요구받아 행사가격과 만기일의 기초자산가격의 차이에서 프리미엄을 공제한 만큼의 손실을 입게 된다. 반대로 기초자산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콜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에 상당하는 이익을 실현하게 된다.
풋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자산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옵션을 행사하여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에 매도하고 그 차액에서 지급한 프리미엄을 공제한 금액을 이익으로 실현할 수 있다. 반대로 만기일에 기초자산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옵션을 행사할 유인이 없어지며 프리미엄에 상당하는 금액의 손실을 보게 된다.
주가지수옵션은 주가지수선물과 마찬가지로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주가지수를 거래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거래의 목적물이 권리라는 점에서 주가지수선물과 다르다. 또한 주가지수옵션은 주가지수선물과 달리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른 투자자의 손익구조가 비대칭적이다.
(2) 금리관련 파생상품
금리관련 파생상품에는 금리선물과 금리스왑 등이 있다. 금리선물(interest rate futures)이란 기초자산인 금리를 거래대상으로 현재시점에서 정한 가치로 미래의 특정시점(maturity)에서 사거나 팔 것을 약정한 계약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금리선물은 미래의 특정시점에 인도할 금리부 상품의 가격을 현재시점에서 고정시킨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금리선물을 금리위험 축소·무위험 차익거래·투자수익 제고·채권포트폴리오 관리 CFTC 위원장 암호화폐 현물시장 관할권 달라 …의회에 요구 By TokenPost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중 금리위험 축소(hedge trading)란 향후 금리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현재시점에서 고정적으로 확정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고채전문딜러·자산운용회사·연기금·보험회사 등 현물채권 보유가 큰 시장참가자들은 향후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가격 하락시 입게 될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선물매도(short hedge)거래를 함으로써 금리선물 만기시점 기준 보유 채권가격을 현재의 금리선물가격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반대로 미래에 채권을 매입하고자 하는 시장참여자는 금리하락에 대비하여 채권선물을 매수(long hedge)하여 미래에 매입할 채권의 가격을 현재의 금리선물가격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한편 금리선물거래는 다른 파생상품 거래와 마찬가지로 적은 투자금액으로 큰 기대수익을 얻는 지렛대효과(leverage effect)를 이용한 투기거래로 이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금리선물시장은 현재 3년국채선물·5년국채선물·10년국채선물 등이 상장되어 있다.금리스왑(IRS : interest rate swap)은 차입금에 대한 금리변동 위험회피나 차입비용의 절감을 위하여 두 차입자가 각자의 채무에 대한 이자지급의무를 상호간에 교환하는 계약으로서 일반적으로 변동(고정)금리를 고정(변동)금리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리스왑거래는 통화, 원금 및 만기가 같은 부채구조를 가지고 있는 두 당사자 간의 거래가 대부분으로 통화스왑거래와는 달리 계약당사자간에 이자지급 의무만 있고 원금상환 의무가 없다.
일반적으로 금리스왑시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금리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정금리부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적은) 경우 금리스왑거래에서는 채권매도(매수)와 같은 효과를 갖는 고정금리 지급부(수취부) 거래를 실시하면 금리변동 위험이 감소된다. 금리스왑의 거래만기는 3개월부터 20년물까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으나 1~5년물이 주로 거래된다.
(3) 통화관련 파생상품
통화관련 파생상품은 통화스왑과 선물환 등이 있다. 통화스왑(CRS : currency swaps) 거래는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거래기관이 사전에 정해진 만기와 환율에 의해 상이한 통화로 차입한 자금의 원리금 상환을 상호 교환하는 거래이다. 통화스왑은 환위험 관리 및 필요 통화의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금리변동에 대한 위험회피 및 특정시장에서의 외환규제나 조세차별 등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선물환거래는 일방적인 선물환 매입 또는 매도거래인 단순선물환거래와 선물환거래가 스왑거래의 일부분으로서 일어나는 외환스왑거래로 구분된다. 단순선물환거래는 다시 만기시점에 실물의 인수도가 일어나는 일반선물환거래와 만기시점에 실물의 인수도 없이 차액만을 정산하는 차액결제선물환(NDF : Non-Deliverable Forward)거래로 나누어진다. 차액결제선물환거래는 만기에 계약원금의 교환 없이 약정환율과 만기시 현물환율인 지정환율(fixing rate)간의 차이로 인한 금액만 지정통화로 결제하는 거래를 말한다. 차액결제선물환거래는 차액만 결제하기 때문에 일반선물환거래에 비해 결제위험이 작다. 또한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하므로 지렛대효과(leverage effect)가 커 환위험회피수단으로는 물론 환차익을 얻기 위한 투기적 거래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외환스왑거래란 거래 쌍방이 현재의 환율에 따라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기간 후 계약(선물)환율에 따라 원금을 재교환하기로 하는 거래를 말한다. 즉 외환스왑거래는 동일한 거래상대방과 현물환과 선물환(spot-forward swap) 또는 만기가 상이한 선물환과 선물환(forward-forward swap) 등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동시에 매매하는 거래이다.
나. 파생결합증권
파생증권 또는 파생결합증권(Derivatives Linked Securities)은 주식·원자재·금리·지수(Index)와 같은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연계하여 지급금액 또는 회수금액이 변동되는 권리를 표시한 증권화 된 금융투자상품을 말한다. 파생증권 또는 파생결합증권은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고 이를 발행하고 판매하는 증권회사에는 업무영역의 확대와 신규의 수익원을 창출하는 수단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2월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유가증권으로 지정되면서 파생결합증권과 관련된 제도적 기반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2009년 2월 시행된 자본시장법에서 파생결합증권의 기초자산 범위를 금융투자상품·통화·일반상품(commodity)·신용위험 등으로 확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파생결합증권이 출현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워런트증권(ELW), 주가연계증권(ELS), 기타파생결합증권(DLS), 상장지수증권(ETN) 등이 발행되어 매매·거래되고 있다.
(1) 주식워런트증권 (ELW)
주식워런트증권(ELW : Equity Linked Warrant)은 미래 일정시점에 특정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사전에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call ELW) 또는 팔 수 있는 권리(put ELW)가 부여된 금융투자상품으로서 옵션과 유사하다. 파생상품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법적으로는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이고 장외파생상품 겸영인가를 얻은 금융투자업자(증권회사)만이 발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ELW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거래와 유사한 방식으로 매매를 한다.
만기일에 ELW 투자자의 수익은 보유 ELW의 행사가격과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주가 또는 주가지수)에 따라 결정된다. 옵션과 달리 ELW는 증권사가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발행한 증권사의 신용리스크에 영향을 받는다. 또한 ELW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거래되며 종목별로 유동성공급자(LP : Liquidity Provider)가 선정되어 있어 개별주식옵션에 비해 유동성이 높다.
ELW는 콜과 풋이 있다.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만기시점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콜이고 행사가격으로 만기시점에 팔 수 있는 권리가 풋이다. 콜 매수자는 기초자산이 행사가격 이상으로 상승하면 이익이 발생하고 풋 매수자는 기초자산이 행사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이익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ELW는 2005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처음 상장되었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2005년 12월 210억원에서 2010년에는 약 1조 6천억원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홍콩에 이어 세계 2위의 ELW시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이후 스켈핑(주가지수를 컴퓨터 등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빨리 예측하여 다른 투자자보다 먼저 이익을 선점하는 행위) 등 과도한 투기행위가 발생하면서 규제가 강화되어 현재의 거래량은 많이 감소하였다.
(2) 주가연계증권(ELS)과 기타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증권(ELS : Equity Linked Securities)과 기타파생결합증권(DLS :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은 투자금을 주식·주가지수·채권·원자재·통화·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지급하거나 회수되는 금전 등이 결정되는 권리를 표시한 증권이다. 이중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것을 ELS라고 하고 주식 등이 아닌 이자율(금리)·통화·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것을 DLS라고 한다. ELS와 DLS의 경우 기초자산이 무엇인가의 차이가 있을 뿐 상품의 구조나 운영상의 내용은 유사하므로 ELS를 위주로 설명하기로 한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연계되어 투자손익이 변동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ELS CFTC 위원장 암호화폐 현물시장 관할권 달라 …의회에 요구 By TokenPost 발행 증권사는 발행대금의 상당부분을 채권·예금 등 안정자산에 투자하는 한편 나머지를 주식·주식관련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여 약정수익 재원확보를 위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과정에서 주식이나 주가지수가 변동될 경우 수익률이 변동하게 된다. ELS는 만기, 수익구조 등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음에 따라 유동성이 CFTC 위원장 암호화폐 현물시장 관할권 달라 …의회에 요구 By TokenPost 낮고 발행증권사의 신용리스크에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ELS는 주식·파생상품의 투자비중이 낮은 원금보장형 상품과 투자비중이 높아 기대수익률은 높으나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원금보장형의 ELS와 DLS는 2013년 8월 자본시장법에서 파생결합증권으로 부터 별도로 구분하였다. 그 유형으로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 Equity Linked Bond), 기타파생결합사채(DLB : Derivatives Linked Bond)가 있다.
ELS는 수익구조에 따라서 녹아웃형(만기까지 기초자산의 가격이 한번이라도 미리 정한 범위를 이탈하면 지급수익률이 확정), 스텝다운형(일정기간마다 평가하여 조건을 충족하면 조기상환하고 그렇지 않으면 유지), 콜스프레드형(일정기간은 기초자산의 상승과 연동하다가 구간을 초과하면 수익이 고정), 디지털구조형, 컨버터블형 등 그 구조가 다양하고 상품에 대한 이해도 용이하지 않다. 상품의 구조가 복잡하며 이익의 지급방식이 고정되지 않고 시장 및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회수되는 가치가 다르다. 판매금융기관의 직원으로부터 "특정의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 이익이 발생한다"는 설명만을 듣고 투자한다면 투자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우려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ELS의 경우 상품의 구조가 다양하고 기초자산의 변동(상승, 하락 등)에 대하여 회수되는 결과가 기대하는 것과 다를 수 있어서 설명되었던 가정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그 결과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ELS 등의 투자에 있어서 발행회사의 적격성과 상품의 유형(원금보장여부, 기초자산이 무엇인지, 변동성, 만기 및 상환조건) 등을 잘 살피고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자산의 성격과 투자기간 등을 고려하여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상품에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
ELS와 유사한 상품으로는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주가연계펀드(ELF : Equity Linked Fund)와 은행이 취급하는 주가연계예금(ELD : Equity Linked Deposit) 등이 있다. ELF는 자산운용회사가 ELS상품을 펀드에 편입하여 펀드 수익률이 주가에 연동되도록 설계한 상품이며 ELD는 만기해지시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지수 등 시장지수의 변동에 연계되어 금리가 결정되는 예금이다. ELS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ELF는 펀드의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ELD와 차이가 있다.
(3) 상장지수증권(ETN)
상장지수증권(ETN : Exchange Traded Note)은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의 일종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 Exchange Traded Fund)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나 실질적인 구조는 많은 차이가 있다.
ETF는 집합투자기구로서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과 동일한 자산이 집합투자기구의 재산으로 유지되는 반면에 ETN은 발행회사의 책임 하에 유통물량이 생성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ETN의 경우 ETF로서는 상품의 구성이 어려운 기초자산에 대하여도 비교적 신속하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실질적인 자산의 관리를 발행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발행회사의 능력이 요구되는 금융상품이다. 즉, ETF는 추종하는 지수에 상응하는 종목의 집합군(basket)으로 펀드를 구성하여 펀드의 운용을 추종하는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고 ETN은 ETN을 발행하는 증권회사의 신용으로 기초지수와 동일한 가치로 거래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ETN의 경우 상품의 구성이 신속하지만 발행회사의 신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 유통되는 물량의 적정가치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위험이 있고, ETF는 실제로 바스켓을 구성하기 때문에 시장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고 바스켓 운용의 성과가 기초지수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ETF를 구성하는 바스켓 구성 자산이 신탁회사에 별도로 보전되기 때문에 신용위험은 없다는 차이가 있다.
다. 파생결합사채
파생결합사채는 주식·원자재·금리·지수(Index)와 같은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연계하여 지급금액 또는 회수금액이 변동되는 권리를 표시한 사채권(社債券)을 말한다. 운용방법은 파생증권 또는 파생결합증권과 동일하다. 2013년 5월 28일 개정(시행 2013.8.28.)된 자본시장법에서 종전의 파생결합증권에서 배제하고 채무증권(채권)으로 재분류함에 따라 확립된 용어이다. 발행자가 원본을 보장하는 채권이라는 점에서 원본이 보장되지 않는 증권으로서의 파생결합증권과 구별된다.
파생결합사채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 Equity Linked Bond)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 Derivatives Linked Bond)가 있다. ELB와 DLB는 파생결합증권인 ELS와 DLS와 동일하게 투자금을 주식·주가지수·채권·원자재·통화·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지급하거나 회수되는 금전 등이 결정되도록 운용한다. 이중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것을 ELB라 하고 주식 등이 아닌 이자율(금리)·통화·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것을 DLB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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