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로 하는 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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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30대이후의 인생재테크 펀드투자로 시작하라
훌륭한 자산운용의 주치의를 만나라

자산 배분

메디칼타임즈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아 개원의들에게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주 수요일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을 제공한다. 정보제공은 병·의원개원컨설팅업체 골든와이즈닥터스가 맡고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주식 및 부동산 시장 등을 담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원장님들 상담 중 어떻게 자산배분 하고계신지 여쭈어보면 많은 분들이 자산배분은 돈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십니다. 또한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느끼는데 병원경영을 하느라 시간이 없다. 또는 그건 아내의 몫이다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정작 지금하고 있는 펀드투자는 어떻게 결정하셨어요? 라고 여쭤 보면 주로 주거래 은행에서 상품의 수익률 위주의 권유를 받고 투자를 결정하고 계셨습니다.

투자의 성공과 실패는 투자의 시기도 종목선정도 아닌 자산배분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씀을 지난시간에 드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자산배분의 두번째 시간으로 자산배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쉽게 하는 자산배분은 연령에 의한 자산배분입니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을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정기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자산배분에는 크게 전략적 자산배분과 전술적 자산배분의 2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전략적 자산배분은 투자목표, 투자기간, 투자자의 성향을 고려해서 주식과 채권 즉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전술적 자산배분은 금융시장의 변화를 예상하여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중단기적으로 어느 자산이 더 유리한가를 판단하여 자산구성을 변경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전략적 자산배분이 대응의 영역이라면 전술적 자산배분은 예측의 영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선적으로 채택해야할 자산배분 전략은 전략적 자산배분입니다.

전략적 자산배분의 필수사항

이러한 전략적 자산배분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1. 재무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투자시 가장먼저 점검할 사항은 어떤 목적으로 투자를 할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즉 투자목적에 따라 투자대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병원확장을 위한것인지 은퇴후의 여유로운 노후자금마련을 위한것인지등에 ETF로 하는 법 대한 재무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자금인 은퇴자금, 자녀교육자금, 주택마련자금 등을 나와 내 가정에 중요한 것, 소중한것 부터 우선 순위별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2. 재무상태 분석은 필수입니다.

끝을 생각해보았다면 현재 나의 위치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수입과 지출의 현금흐름 분석을 통하여 정확한 수입규모를 확인하고 지출구조 분석을 통하여 규모있는 지출통제가 되고 있는지, 불필요한 지출요인은 없는지, 매월 잉여여유자금은 ETF로 하는 법 얼마나 되는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합니다.

또한 자산 및 부채의 상태파악을 통하여 자산중 부동산 및 금융자산의 구성비율이 적정한지를 확인하는등 앞에서 정한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실행하기 위해 수정할 부분을 찾아 실천해야 합니다.

3.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투자한 금액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일은 바람직 하지 않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지금처럼 큰폭의 손실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단기적인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고 처음에 정한 원칙에 충실한 투자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투자성향파악 즉 자신의 위험의 수수용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월4일 자본시장법의 시행으로 금융기관에서 펀드등의 판매시 투자성향 질문지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한 후 성향에 맞게끔 투자를 권유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의 성향은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낮은 수익률을 추구하므로 투자위험이 거의 없고 변동성이 낮은 투자를 선호 하는 안정형에서 상당한 수준의 변동성이나 원금손실 및 높은 투자위험수준을 감수할 용의가 있는 공격투자형까지 5개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중 내가 어떤 성향의 투자자 인지를 확인한후 내 성향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략적 자산배분 예시

전략적 자산배분의 예를 들어 보면 안정형의 투자자 라면 자신의 자산을 예금 및 MMF와 같은 무위험 자산에 50%, 낮은위험의 자산인 채권형 펀드에 40% 그리고 위험도가 높은 주식형펀드와 같은 자산에 10%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매년 구성부문인 자산군들 중에서 일부에서는 손실을 볼수 있으며 다른것에서는 이익을 내는데 이것이 분산투자의 본성입니다. 투자는 장기적인 노력입니다. 자산배분 역시 생애전반에 걸친 재무목표를 정하고 내 성향에 맞는 자산배분안을 선택해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자료출처: 30대이후의 인생재테크 펀드투자로 시작하라
훌륭한 자산운용의 주치의를 만나라

마지막으로 우리가 몸이 아플 때에 대비해 주치의가 필요한 것 처럼 자산운용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자산운용의 주치의를 만나야 합니다. 즉 투자전문가가 정말로 나를 위한 전문가인지. 아니면 은행이나 증권사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신뢰와 전문성을 겸비한 능력있는 파트너를 선택해야 합니다.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자신을 특화 시키고 그렇지 않는 분야에는 전문가를 내세우면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절약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돈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어떠셨습니까? 자산배분이란 최소의 위험으로 자신의 투자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적절한 장기전략을 찾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를 제외하고 자신돈을 투자해서 가장 많은 부를 이룬 워렌버핏의 투자의 3원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돈을 잃지 않는다. 둘째 돈을 잃지 않는다. 셋째 첫번째 두번째 원칙을 지킨다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전략적 자산배분은 수익률 중심이 아닌 리스크관리가 중심입니다.

레이달리오처럼 투자하기, ETF로 하는 법

ETF로 똑똑하게 돈버는 법을 알아보는 2화는 투자 대가들이 사랑한 전략, 자산배분에 대해 ETF로 하는 법 알아봅니다. 안정성을 한층 더해주는 자산배분 전략을 ETF를 활용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올웨더 전략부터 60:40 전략까지, 벌써 궁금해지지 않나요?

흔들릴 때 주목받는 자산배분의 힘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많은 투자의 대가가 강조한 격언입니다. 자산을 여러 곳에 분산해 위험을 줄이는,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죠. 자산배분은 주식, 채권, 현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적절하게 나눠 투자하는 전략 을 말해요.

연초부터 많은 악재가 시장을 덮치면서 투자자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뚝뚝 떨어지는 주가를 바라보며 냉가슴을 앓은 투자자들은 자산배분 전략으로 ETF로 하는 법 눈을 돌리고 있어요. 자산배분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어려워 보이는 자산배분을 도와주는 ETF 활용법도 함께 알아볼게요.

자산별 수익률 추이

자산배분이 중요한 건 아주 매력적인 자산도 언제까지나 수익률이 높긴 어렵기 때문 이에요. 주요 자산군별 수익률 추이를 담은 위의 그림을 볼까요? 만약 5년동안 미국 채권에 모든 자산을 투자 했다면 2018년에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했겠지만, 다른 해에는 상대적으로 성과가 나빴을거에요.

자산배분의 또 다른 장점은 더 안정적인 투자예요. 자산배분의 마법은 바로 상관계수에 숨어 있습니다. 상관계수란 두 변수간의 관계를 의미 하는데요, 자산 A와 B의 상관계수가 1이면, A의 가격이 10만큼 오를 때 B의 가격도 똑같이 10만큼 증가해요. 상관계수가 -1이면 어떨까요? A의 가격이 10만큼 증가하면 B의 가격은 정반대로 -10만큼 움직일거예요.

이렇게 상관계수가 다른 자산에 나눠 투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만약 상관계수가 -1인 자산에 각각 나눠 투자하면, 한 가지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때, 다른 자산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스크림 회사의 주식난로 회사의 주식에 나눠 투자한다고 생각해볼까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난로 회사의 판매량은 줄겠지만, 아이스크림 회사는 매출이 오르겠죠. 반대로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면 난로 회사가 성업하면서 아이스크림 회사의 부진을 보완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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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산배분 전략으로 큰 성과를 거둔 투자의 대가도 많아요. 지난 35년 동안 약 13%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며 예일대 기금을 30배 성장시킨 자산 배분의 대가 데이비드 스웬슨은 “자산 배분이 투자 수익의 100%, 혹은 그 이상을 결정한다” 고 말했어요.

자산배분의 중요성은 연구 (주1) 로도 확인됐어요. 미국의 82개 대형 연기금의 10년간(1974~1983년) 운용 성과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자산 배분은 전체 투자 성과의 91.5%를 결정했어요. 투자 종목 선택(4.6%)이나 투자 타이밍(1.8%)은 장기적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었습니다.

(주1) Brinson, Hood&Beebower, “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 Financial Analysts Journal May/June, 1991

잃지 않는 투자,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그렇다면 실제로 자산배분 전략을 쓰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헤지펀드 업계의 대가, 레이 달리오가 제안한 올웨더(All weather·사계절) 포트폴리오가 널리 쓰이고 있어요. 올웨더 전략은 경기가 좋거나 나쁜지, 물가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을 말합니다.

이 전략은 세계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달리오가 활용하는 게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어요. 투자 대가의 조언을 담은 책 「머니」(Money)에서 작가 토니 로빈스와 인터뷰한 레이달리오는 어떤 경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이 전략을 소개했어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경제 상황에 따라 등락이 큰 여러 자산에 나눠 투자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선 자산군마다 갖고 있는 특징을 파악해야해요. 자산시장의 여름(호황), 겨울(불황) 등 각 국면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이 달라요.

국면별 자산 배분

계절(경제 상황)별로 어떤 자산이 수익률이 높은지 볼까요.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도 함께 오르는 시기에는 주식이나 회사채, 원자재 같은 자산이 수익률이 높아요. 경기가 호황이기 때문에 기업 실적도 좋고, 따라서 주식과 회사채도 유망한거죠. 경제 성장에 필요한 원자재도 인기고요.

반면 경기는 침체를 맞은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는 주식과 회사채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는 물가 상승의 수혜를 보는 원자재와 이를 생산하는 신흥국 채권의 수익률이 높습니다. 물가와 연동돼 움직이는 물가연동채도 상대적으로 수익이 많이 나고요.

📌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에디터 주)

‘Stagnation'(경기 침체)‘Inflation'(물가 상승)의 합성어. 경기 침체와 함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물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은 두 현상이 모두 발생하기 때문에 체감 경기는 더 악화합니다. 석유 가격이 급등하는 ‘오일 쇼크’가 발생한 197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어요.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이렇게 다른 성과를 보이는 자산의 위험 비중*이 비슷하게 나눠 투자해요. 포트폴리오에 담은 자산 중 무언가는 좋은 성과를 낼테니까요. 이름처럼 사계절 내내 따뜻한 전략인 셈이죠. ‘꾸준한 수익’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끈 만큼 미국에는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는 ETF가 상장되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 위험 비중에 따른 투자 전략, ‘리스크 패리티’란?

단순히 주식과 채권 등 특정 자산의 금액 비중이 아니라 각 자산의 리스크(Risk, 변동성 등을 포함한 위험)를 계산해서 리스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개별자산의 리스크와 해당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모두 고려해 각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리스크가 비슷하게 운용합니다.

나에게 딱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찾아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이 널리 알려지면서 ‘자산배분 =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산배분 전략은 올웨더 포트폴리오 외에도 다양해요. 대표적으로 투자자 여러분이 활용할 수 있는 자산배분 전략 3가지를 소개합니다.

① 핵심-위성 전략

핵심-위성(Core-Satellite)전략은 지구와 달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나의 자산에서 지구(ETF로 하는 법 핵심)이 될 주요 자산이 무엇이고, 달(위성) 역할을 할 자산이 무엇인지 정하는거죠. 핵심-위성 전략은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게 목표에요. 이를 위해 자산 배분의 ‘핵심’은 시장지수형 ETF로 투자하지만, ‘위성’은 초과 수익이 기대할만한 여러 자산을 담습니다.

핵심 위성 전략 자산배분

예를 들어 핵심 자산에는 미국 대표 주가지수 S&P5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위성 자산은 반도체, 사이버보안, 중국 기술주 등 테마 ETF에 투자하는 식이죠. 이렇게 투자하면 시장 평균수익률은 따라가면서도 내가 고른 위성 자산에서 높은 수익률이 발생할 때 초과 수익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핵심 자산과 위성자산의 비중을 어떻게 나눌지는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꼭 핵심 자산을 주식형 자산으로만 구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망하게 보는 여러 자산을 핵심 자산으로 설정해도 됩니다.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몇몇 증권사에선 추천하는 핵심-위성 포트폴리오를 아래와 같이 제공하기도 해요.

추천 포트폴리오 예시

(에디터 주) 위 포트폴리오는 자산배분 전략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② 안전자산-위험자산 배분 전략

자산배분하면 올웨더 포트폴리오 만큼이나 유명한 게 60:40 전략이에요. 주식에 60%, 채권에 40%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위험/고수익 자산인 주식에 60%를 투자하고,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채권에 40% 투자해 자산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주가가 하락(상승)할 때는 채권 가격이 오르는(내리는) 경우가 많아 서로 보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상관계수가 적을수록 자산배분에 따른 분산효과가 큰데요, 실제 1994년부터 2021년까지 전세계 주가지수와 주요 투자자산별 상관계수를 보면은 채권은 주식과의 상관계수가 다른 자산보다 낮았어요. 큰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거죠.

이 비중은 위험추구형 혹은 위험회피형 투자자인지에 따라 70:30, 60:ETF로 하는 법 40, 50:50 비율을 자유롭게 정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배분 비중을 조절하는 TDF 전략*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자산 증식이 필요한 청년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해야 하는 장년기엔 채권을 늘리는 방식이에요.

TDF는 Target Date Fund로 투자자의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추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산배분곡선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은퇴가 많이 남은 사회초년생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할 수 있도록 주식 80%, 채권 20%로 자산배분을 하고,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주식 30%, 채권 70%로 연령대에 맞추어 자산을 배분합니다.

TDF 예시

자산배분 시 활용 가능한 ETF

여기까지 읽어보신 투자자라면 “그래! 내 자산도 나누어서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를 해야지!” 생각이 들텐데요, 자산배분 전략을 세워도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채권만 해도 최소 가입 금액이 1억이 넘는 경우도 많고, 금이나 구리 같은 원자재에 투자하는 건 주식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게 바로 ETF예요. 1화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ETF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져 이제 거의 모든 자산을 ETF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졌어요. ETF만 잘 활용하면 거의 모든 자산군에 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거죠. 그렇다면 자산배분 시 활용할 수 있는 ETF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시장지수형 ETF

핵심/위성전략에서 대표적인 핵심 자산으로 설명했던 ETF로는 시장지수형 ETF가 있는데요, 미국S&P500, 나스닥100, KOSPI200 등을 ETF로 하는 법 추종하는 ETF 등이 해당되요.

혁신 테마형 ETF

때로는 위성자산으로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ETF이자 대표적인 주식형 ETF는 어떤 게 있을까요? 2021년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현황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은 전기차, 빅테크, 반도체, 리튬 등 성장성이 높은 테마 ETF에 집중적으로 투자 했습니다.

이런 테마형 ETF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커요. 급등한 만큼 하락할 위험도 있는거죠.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자산을 위성 자산으로 담으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핵심자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핵심 자산은 꾸준한 수익률을 내고, 위성 자산에서는 높은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거죠.

개인투자자 ETF 매수 순위

개인투자자 ETF 매수 해외 순위

인컴형 ETF (채권, 리츠 )

인컴형* ETF는 자산배분을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상품입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대표적인 인컴형 자산인 채권과 리츠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임대료나 이자 등 현금 흐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장 하락 시 어느정도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컴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와 채권 ETF도 많이 상장돼 있어요.

📌 인컴(Income)형 자산이란?

인컴은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보유기간동안 발생하는 권리로부터 얻을 수 있는 금전적인 이익을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채권은 이자 수익, 주식은 배당수익, 리츠/부동산은 임대료 수익이 되겠죠.

인컴형 자산 예시

원자재 ETF

원자재는 전통적인 자산인 주식과 채권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까지 있어서 자산을 배분할 때 놓칠 수 없는 자산입니다. 원유, 구리 같은 원자재는 물론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인 금까지 모두 ETF를 활용한다면, 보다 정교한 자산 배분이 가능해집니다.

📌 헤지(Hedge)란? (에디터 주)

헤지는 투자자가 자산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말해요.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자산의 실질 가치는 하락할 위험이 커집니다. 이럴 때 원자재는 물가 상승의 여파로 가격이 덩달아 뛰는 경향이 커요. 이런 특성 덕분에 원자재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꼽힙니다.

오늘은 시장이 흔들릴 때 나의 자산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알아봤어요.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ETF도 찾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ETF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때, 특히 해외 주식형 ETF에 투자할 때 놓치지 말아야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dit 남궁민 Graphic 이은호, 엄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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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연구들은 대부분 자산배분방법론이나 기대수익률 및 기대위험 추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하지만 ETF로 하는 법 실무적으로 다수의 연기금들은 앞선 부분에 대해 나름의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반면, 목표수익률, 허용위험한도, 최적 자산배분안 선택과 같은 정성적인 부분은 연기금들의 고민거리이다. 이에 본 연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자산배분을 수행하고, 의사결정모형을 적용하여 최적의 투자조합을 선택하는 방안이 효용성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소 보수적인 의사결정모형을 이용한 경우, 전통적 자산배분모형 대비 위험대비 성과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확률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 Minimax rule에 70%의 가중치를 부여한 Hurwicz rule(Hurwicz2)과 Minimum-regret rule(Regret)의 샤프비율이 개선되었다. 발생확률을 인지한 경우에는 목표수익률을 실질가치유지(CPI+100bp) 수준으로 타 의사결정모형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한 Target-return optimization(Target2)의 샤프비율이 개선되었다. 이는 안정적이고 지속적 운용을 목표로 하는 연기금의 운용전략에도 부합한다고 하겠다. 물론, 의사결정모형이 여전히 정성적이고 자의적인 측면이 있으나, ETF로 하는 법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이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이라 판단된다. 해당 부분의 실무적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향후 관련 연구들이 계속되어 연기금의 운용성과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ast studies about asset allocation focus on allocation methodology or estimating expected returns and expected risks. However, each pension fund has developed its own solution to solve these issues. On the other hands, pension funds express more difficulties to make qualitative decisions about target return, risk tolerance level, and optimal asset allocation choice. This study examines whether using decision making model for asset allocation under various scenarios can help pension funds in this domain and improve pension fund performances. Our study found that, if we use conservative decision making model, risk adjusted performance is improved compared to using traditional asset allocation model. When occurrence probability is not recognized, the Sharpe ratio is improved under Minimum-regret rule(Regret) as wee as under Hurwicz rule(Hurwicz2) with 70% weighted toward Minimax rule. When occurrence probability is recognized, the Sharpe ratio of Target-return optimization(Target2), which set real value maintaining(CPI+100bp) level as the target rate, is also improved. This new method also meets the management strategy of pension funds that pursue a stable and sustainable investment performance. Although the use of decision making model is rather qualitative and arbitrary, this kind of alternative approach can help advance the asset allocation process. Considering the practical importance of the topic, we expect similar studies to follow and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pension fund perform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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