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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매 타이밍 잘 잡아야

적립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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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 적립식펀드 수익률"

#1. 사업을 하는 양모씨(43)는 작년 가을부터 국내 대형자산운용사의 A펀드에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A펀드는 대형 전기전자(IT)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1년 수익률이 15%가 넘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양씨는 최근 자신의 펀드수익률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가입기간은 1년이 거의 다 됐지만 자산의 수익률은 15%는커녕 그 절반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2. 김모씨(37)는 직장동료인 장모씨(38)와 함께 5년 전 같은 펀드에 투자했다. 김씨는 일정액 적립식으로 투자했고 장씨는 적금을 해약해 목돈을 한번에 넣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만 해도 김씨는 '한번에 몰빵하다 망한다'며 장씨를 놀렸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을 확인해보고 할말을 잃었다. 장씨의 수익률이 자신보다 20% 이상 높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게 수익률이 더 좋은 것 아니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적립식펀드는 일반인들이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상품 중 하나다. 그만큼 적립식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도 많고 적립식펀드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됐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지만 적립식펀드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하면 거치식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항상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대표적이다. 적립식이 거치식에 비해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늘 더 좋은 성과를 내지는 않는다. 두 방법간 수익률은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지기 때문이다.

◆5년 수익률 거치식펀드가 더 낫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익률 상위 10위에 오른 펀드들의 성과를 살펴본 결과 적립식으로 투자한 것보다 거치식으로 투자한 경우의 수익률이 평균 14.89%포인트 높았다.

적립식은 평균 39.88%, 거치식은 54.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거치식으로 90.11% 수익률을 낸 'GB원스텝밸류증권투자신탁 1(주식)'은 적립식 투자에서는 48.18%의 수익을 냈다. '마이트리플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lassA'도 거치식 수익률이 적립식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았다.

국내 증권사 펀드연구원은 "펀드 편입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길게 놓고 봤을 때 2008년 10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추세를 나타내면서 상승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거치식 투자수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하위 10위에 있는 펀드들은 적립식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다. 이들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적립식이 -2.67%로 거치식(-22.93%)보다 20% 가까이 손실을 덜 냈다.

'하나UBS금융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는 거치식과 적립식 수익률이 3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고 거치식에서 -17~-19%가량 손실이 난 '유리Growth&Income증권투자신탁[주식]' '우리위풍당당대표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2'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_Class C4' '미래에셋중형주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적립식에서 모두 플러스 성과를 냈다.

◆투자·환매 타이밍 잘 잡아야

적립식은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투자함으로써 주가하락 시에는 낮은 단가에 주식을 매입하고 상승 시에는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면서 매입단가 인하효과(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다.

적립식 투자의 최대 장점은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로 변동성을 줄여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형 악재 속에서도 거치식에 비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더욱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변동성이 크지 않다면 굳이 적립식 투자로 위험을 분산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적립식펀드 투자는 주가가 U자 형으로 하락세 후 상승세를 그릴 때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다.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많이 낮아져 있는 현재 증시상황도 적립식펀드 투자의 기회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상승세 이후 하락하는 경우에는 단가만 높인 후 주가하락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만 날 가능성이 높다. 일정수준의 박스권을 돌파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투자시점과 함께 투자방법도 잘 골라야 한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일정액을 투자하는 정액적립식과 투자자 임의로 적립금을 넣을 수 있는 자유적립식이 있다.

매월 기계적으로 투자하는 정액정립식은 시세와 무관하게 꾸준한 투자를 할 수 있고 자유적립식은 목돈이 생기거나 시장상황에 따라 적립금 규모를 조절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각 이점이 있다.

실제로 수익을 손에 쥐기 위해서는 환매시점을 잘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매시기를 잘못 잡아 환매가격이 투자기간 중 평균가격보다 낮으면 시중은행 금리에도 못 미치는 수익만 얻게 될 수도 있다.

황규용 한국투자증권 상품개발부 차장은 "펀드 Archives - 핀다 포스트 | 금융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환매시기는 시장상황에 맞춰 할 수도 있지만 투자 전 설정한 목표수익률과 투자기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수익을 달성했을 경우에는 일부만 환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장기로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펀드의 평가가격이 많이 올랐을 경우에도 환매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황 차장은 "적립식 투자를 오래 하다보면 평가가격이 올라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며 "이 경우에는 기존 펀드를 일부 환매해 재투자하거나 다른 펀드로 갈아타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인 투자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기존 펀드의 적립금 규모를 늘려도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S 뉴스

뉴스타임 [윤양균의 머니클릭]적립식 펀드 바로 알기!

입력 2005.03.08 (20:34)

수정 2005.03.08 (21:09)

⊙기자: 지난달 펀드시장 전체 수탁고 금액이 18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펀드시장 전성시대의 일등공신으로 전문가들은 적립식펀드를 꼽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불리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적립식펀드, 오늘은 적립식펀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이나 채권에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펀드는 목돈이 필요하지 않고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저금리시대에 재테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금액도 지난 여섯 달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지난달 말 현재 2조 60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입한 투자자 중에도 적립식펀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위험이 적은 반면 수익이 높다고 알려진 적립식펀드.
하지만 적립식펀드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인 만큼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휘곤(한국펀드평가 평가조사팀장): 어떤 특이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투자하는 투자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
결국은 투자자산은 주식자산에 투자되므로 주가흐름에 따라서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라는 점도 유의하셔야 됩니다.
따라서 상품을 고르실 때에는 과거의 운용성과가 합리적이고 일관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는지 또 펀드의 규모는 충분히 크고 성장세에 있는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셔서 투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서 지금 적립식펀드에 가입해도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걱정도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가입이 아니라 환매시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기 이후에는 주가가 높은 시점에 환매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전략입니다.
⊙이관순(미래에셋 마케팅팀장): 여러 기간 동안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나누어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 가입하는 시점보다는 내가 돈을 찾게 되는 환매시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 정도 만기를 가지고 투자를 하셨다고 한다면 3년 이후에도 계속 운용이 되니까 좋은 시점, 주가가 높은 시점을 찾아서 환매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자: 환급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ETF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일반 펀드와는 달리 주식시장에서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ETF는 종합주가지수나 배당지수에 연동돼 수익이 달라집니다.
⊙배재규(삼성투신운용 인덱스운용본부 부장): ETF는 철저하게 분산투자가 돼 있어서 개별종목에 대한 위험이 없으며 수수료가 약 0.5%로 일반 펀드에 비해 훨씬 저렴하여 장기투자나 적립식투자에 적합합니다.
⊙기자: 여기에 0.3%의 거래세 면제혜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수하락에 따른 손실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적립식펀드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연 10% 이상의 수익률로 은행이자보다는 훨씬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금융상품은 그만큼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는 점, 반드시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머니클릭 윤양균입니다.

적립식펀드 추천 (펀드하는 법, 펀드투자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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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저금리정책으로 인해 예금, 적금의 이자가 정말 한심한 수준이다. 돈을 모아도 결국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현상을 겪게되는 요즘이다. 게다가 요즘 주식시장은 엄청나게 호황이다.(코스피가 2,800을 돌파하는 경이로운 기록까지 나왔다. 물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는 코스피가 어쩌구, 코스닥이 어쩌구 하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실지도 모른다. 주식시장의 지수(인덱스)를 말하는 것인데 몰라도 전혀 상관 없다. 요즘 주식투자를 시작한 나의 주변의 20-30대 세대들 역시 주식투자는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이 투자를 한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좀 만졌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릴 것이다. 예금과 적금으로 성실하게 종잣돈을 모았던 일반 직장인, 대학생들은 나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주변 지인, 친구들이 Archives - 핀다 포스트 | 금융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이 주식 대박이라고 추천해 주는 것을 매수하여 상당한 손해를 본 경험이나 이야기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만 손해를 보는 것 같은 느낌.. 사실 나만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 대부분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딱 1년 간 주식투자기간을 놓고 보았을 때는 큰 이익을 거둔 사람은 분명 극소수일 것이다.

그렇다. 투자는 공부가 필요하고, 그 중에서도 주식투자는 상당한 내공을 필요로 한다. 증권가에 몇 십년씩 근무하신 전문가들도 주식가격에 대한 예측은 쉽게 하지 못한다. 근데 전혀 투자마인드나 주식에 대한 실질적인 베이스가 전혀 없이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은 전쟁터에 총을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적립식펀드투자의 기본적인 투자마인드는 장기적인 방향을 가지고 계속해서 납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올해 주식이나 펀드가 올랐다고 해서 내년에 또 오르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 고점이어서 3~4년간 다시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이너스의 흐름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립식 투자의 큰 장점은 여기서 나온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할 수 있기에 수익이 플러스일 때면 기분좋게 투자하고, 설령 수익률이 마이너스여도 처음 투자를 했을 때보다 할인할 Archives - 핀다 포스트 | 금융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때 살 수 있기 때문에 기분좋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상품을 살 때, 할인하면 기분좋게 구매한다. 원래 가격보다 싸기 때문에 Archives - 핀다 포스트 | 금융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그에 대한 만족 즉 효용이 높기 때문이다. 펀드투자 역시 그렇게 접근하면 된다. 마이너스가 되면 원래 내가 샀던 가격보다 싸게 금융상품을 살 수 있다는 기쁨으로 꾸준히 투자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투자를 연습하는 수단으로써 펀드는 가장 적절한 투자처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펀드 고르는 방법◈

투자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펀드투자는 하고 싶은데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시중에는 몇 천개의 펀드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펀드를 고르는 것 자체부터가 막막하다. 우선 펀드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곳은 은행, 증권사로 나뉜다. 물론 보험사에서도 변액연금을 통해 펀드를 매수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는다. 펀드를 가입할 때는 운용보수와 수수료 등의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예를들어 한 달에 10만 원씩 적립한다고 할 때, 수수료가 1%로 가정한다면 1,000원은 떼고 99,000원이 펀드에 적립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펀드를 가입할 때 고려사항은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수수료는 일단 직접 은행을 찾아가서 직원에게 펀드를 가입하게 될 때 수수료가 가장 비싸다. 물론 직원의 펀드추천과 가입상담 등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비용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관점에서 Archives - 핀다 포스트 | 금융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Archives - 핀다 포스트 | 금융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보면 이러한 비용 또한 최소화 시키는 것이 수익을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영업점 방문보다는 직접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훨씬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포스증권(구 펀드슈퍼마켓)" 에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수수료가 저렴하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사이트를 들어가보자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펀드을 찾아보는 것은 가능하다. 펀드를 찾을 때는 우선 [펀드]-[펀드찾기]에서 펀드를 살펴보고 골라보면 된다. 이 메뉴에 보게 되면, [펀드맵], [펀드랭킹], [고수 1000인의 선택], [키워드로 보는 인기펀드], [이 펀드 어떠세요?] 에 있는 펀드들은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인기 있는 펀드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은행에서 추천해주는 펀드랑 대부분 겹치기 때문에 굳이 영업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위메뉴 중 [펀드]-[펀드찾기]-[펀드맵]으로 들어와서 살펴보면 다양한 항목들이 나온다. 처음 투자하는 사람에게도 펀드를 고를 때의 모호한 기준을 조금이나마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선 일반펀드와 연금펀드가 있는데, 연금펀드는 연금저축펀드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저축에 대해선 아래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2020/04/29 - [재테크] - 연금저축 가입과 해지할 때 유의할 점 2020/04/27 - [재테크] - 증권사 고르는 방법 2020/04/26 - [재테크] - 주식계좌를 만들기 전 알아야할 3가지 2020/04/24 - [재테크] - CMA계좌의..

일반펀드에서 보면되는데, 대부분의 항목으로 들어가보게 되면 좋은 펀드들이 많다. 메뉴들의 이름 또한 초보자가 펀드를 알아보기에 친근하게 되어 있어 펀드를 찾아보는데 도움을 준다. 이 메뉴들 중에서 [1억 이상 고액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메뉴로 들어가 보자.

펀드리스트를 보면 다 좋은 펀드이고 가입할 만한 펀드이다. 위 두펀드는 가입해서 이미 불입중이다.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은 미국주식 펀드라고 보면되고,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반도체, 모바일 기술주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펀드이다. 두 펀드는 워낙 유명해서 펀드투자 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 거쳐가거나 보유하고 있는 펀드이다. 두 펀드 다 해외주식형 펀드이고, 초대형급 펀드로 1조 5천억 이상의 규모로 운용되는 대형펀드이다. 펀드 투자를 처음시작할 때는 이런 유명한 펀드 2~3개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펀드를 가볍게 살펴보면, 꼭 펀드에서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해당 펀드의 보유 주식이다. 상위 10개 주식과 비중이 나열되어 있다. 이 펀드에는 애플, 구글,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웨스턴디지털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한국의 삼성까지 편입해서 운용되고 있다. 요즘 미국주식투자도 많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매수하고 싶어하는 미국주식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펀드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주식에서 위 회사들을 한 주씩만 사도 250만원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 펀드는 단돈 10,000원이라도 매수가 가능하다. 이런 소액으로도 미국의 좋은 회사들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은 펀드의 아주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게시물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펀드투자가 처음인데 가입이 막막할 때는 한국포스증권을 이용하자

2. 펀드를 고를 때는 대형급 이상의 펀드를 선택하자

3. 해당 펀드에 어떤 회사의 주식이 있는 지 확인해 보자

4. 2~3개 정도 펀드로 금액을 나누어 시작해보자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고 시작할 수는 없으니, 펀드투자를 최대한 빨리 시작 하면서 상품에 대해 대략적인 공부를 하면서 지식을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위의 두 펀드로 시작해도 좋다. 설령 투자기간 중간에 마이너스가 난다고 해도 주식으로 돈날리는 것에 비하면 시행착오 수준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이너스가 나도 꾸준히 펀드에 돈을 납입할 수 있는 멘탈도 투자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펀드투자를 통해 기본적인 [투자멘탈+투자지식]을 소소하게 늘려나가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