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3일 14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모조품 유통 및 상표브로커 대응 설명회’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특허청의 ‘K-브랜드 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국 진출 식품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설명회 주제발표는 ▲Sinofaith브랜드 보호 사업부 김성문 총감의 중국내 식품 모조품 단속의 사례 및 주의점 ▲특허청 심판1부 심판관 이종기 서기관의 중국에 강한 상표만들기 과정 ▲한국인삼공사 박동욱 과장의 중국 상표침해 예방 및 분쟁대응 ▲특허법인 아주 이창훈 변리사의 K-브랜드 무단선점한 중국 상표 브로커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강의했다.
Sinofaith 브랜드 보호 사업부 김성문 총감은 중국내 식품 모조품과 일반 모조품 단속의 차이점, 모조품 단속 유관 법률, 모조품․정품의 감정 방법, 행정안건과 형사안건의 비교, 단속의 사례 및 주의점에 대하여 중국내 한국 식품 모조품 단속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허청 심판1부 심판관 이종기 서기관은 중국에 강한 상표만들기 과정으로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 성공사례와 중국어 브랜드 네이밍의 효과적인 적략과 활용방법, 지재권 침해에 대하여 공상행정총국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 방법 및 중국상표제도 활용법에 대하여 강의했다.
한국지식재산협회 KINPA의 상표디자인분과 위원장인 한국인삼 공사 박동욱 과장은 악의적으로 상표를 선점한 브로커들에 대응 할 수 있는 중국 상표법 규정에 대하여 상표권, 저작권,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을 활용한 실제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강의했다.
특허법인 아주의 이창훈 변리사는 K-브랜드 무단선점한 중국 상표 브로커에 대하여 실제적으로 도용된 사례를 바탕으로 무단선점된 한국 기업들의 상표권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 후 시간상, 거리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지재권 담당자를 위하여 인터넷상으로 설명회 자료를 배포하여 많은 식품분야 지재권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식품산업협회의 고학수 전무이사는 “국내 식품기업의 불법모조품으로 피해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식품 기업의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수립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하여 ‘모조품 유통현장 조사단 운영 지원’ 및 ‘행정단속 지원’과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 예방을 위한 ‘K-브랜드 보호 컨설팅지원 사업’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버추얼 휴먼스, 한국의 버추얼 휴먼 10인 선정
IPO 2022년 08월 31일 13:42
버추얼 휴먼스, 한국의 버추얼 휴먼 10인 선정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약 9조원 가량의 비용을 지출했다. 이머진리서치는 버추얼 휴먼의 시장규모가 2020년 약 13조원에서 2030년에는 688조원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버추얼 휴먼 정보 사이트 버추얼휴먼스(virtualhumans.org)에는 100만명 이상의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등록돼 있다. 설립자 크리스토퍼 트래버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버추얼 휴먼은 광고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특히, 실제 버추얼 휴먼은 사람보다 비용이 덜들고 100% 통제 가능하며 늙지 않으며 시공을 초원한 활용성이 높다.
버추얼휴먼스는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버추얼 휴먼 10인(?)에 대한 리뷰를 통해 "한국이 새롭게 떠오르는 가상 인플루언서 핫스팟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리뷰를 게시한 마케나 라스무센(Makena Rasmussen)은 "에스파와 같은 K팝 그룹의 가상 아바타를 10인 선정 By The Stock 수용하는 한국에서 디지털 휴먼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케나는 인터넷 문화와 트렌드를 다루는 매거진(Meme Insider)의 작가로 버추얼휴먼스의 기고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버추얼휴먼스는 지난 6월 아포키와 레챗, 로지 등을 한국의 10대 버추얼 휴먼으로 꼽았다. 이들의 최근 행적과 인기도를 점검해 보았다.
아뽀키의 네번째 앨범 'West Swing'. 사진 = 회사 제공
1. 아뽀키 : 아뽀키(Apoki)는 국내 첫 가상 인플루언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버추얼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실제 성우의 목소리와 모션 캡쳐가 접목된 영상으로 유튜브와 틱톡 등 디지털 공간에서 활동한다. 븨븨(VV)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9년 4월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유튜브 구독자는 29만여명, 틱톡 팔로워는 370여만명에 이른다. 아뽀키는 2019년 4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켈라니(Kehlani)의 노래 Honey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0여곡의 노래와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첫 번째 싱글앨범 티져는 2021년 2월 나왔고 최근 네 번째 싱글앨범을 선보이면서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2. 르샤(LECHAT) : 르샤는 아뽀키처럼 에이펀인터렉티브가 만든 고양이 귀를 단 여자 가상인간으로, 븨븨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아뽀키가 나온지 10인 선정 By The Stock 2년 뒤에 데뷔했지만, 330만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르샤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귀여운 외모와 노래 및 댄스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또한 영어, 한국어, 약간의 스페인어까지 가능하다.
작년에는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르샤는 기초 화장품을 사용해 촉촉한 얼굴을 표현하며 기술력을 자랑했다.
로지의 싱글앨범 'Who Am I'. 사진 =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3. 로지 : 로지는 한국의 첫번째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풀네임은 ‘오로지’로, 2020년 8월에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에서 만들었다. 로지는 요즘 세대들이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3D 합성 기술로 만들어졌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만명에 달한다.
신한라이프를 시작으로 헤라, 캘빈클라인, 메종 마르지엘라, 질 스튜어트 등 여러 광고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지난 한 해에만 100건이 넘는 광고와 협찬으로 1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19일 신한라이프는 ‘2022 로지와 함께 썸머’ 사이트를 출품해, ‘ICT 어워드 코리아 2022’에서 기술혁신부문 통합 10인 선정 By The Stock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로지는 지난 2월에 싱글 앨범인 ‘Who Am I’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도 시작했다.
최근 DJ활동도 시작한 리나. 사진 = 써브라임 제공
리나는 2021년,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어졌다. 리나는 송강호, 비(정지훈)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인 써브라임과 계약해 활동하고 있다. 리나의 틱톡 계정은 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에 열린 EDM 페스티벌 ‘마이크로 서울 2022: NFT 사운드 & 비어 페스타’에서 DJ로 참석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패션 매거진인 나일론 코리아 커버 모델로도 발탁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AI 걸그룹 이터니티. 사진 = 플래닛 아이아 엔터테인먼트 캡쳐
이터니티는 2021년에 데뷔한 11명의 AI 걸그룹으로, 소속은 플래닛아이아다. 각 멤버들은 사람이 연기한 것에 바탕으로 AI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얼굴은 펄스나인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 ‘딥 리얼 AI(Deep Real AI)’로 만든 가상의 얼굴이다.
이터니티는 2021년부터 지난 4월까지 ‘I’m Real’, ‘No Filter’, ‘Paradise’의 세 앨범을 통해 멤버들을 유닛으로 공개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Paradise’의 조회수는 3백만이 넘는다. 오는 9월에는 남은 두 명의 멤버가 데뷔하며, 올해 말에는 11명의 완전체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멤버 중 한명인 제인(Zaein)은 지난 23, 24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마케팅 지식 컨퍼런스 ‘CMS 2022’에 초청되어 버추얼 휴먼 최초로 생중계 MC데뷔에 성공하기도 했다.
청청패션을 선보인 루이. 사진 = CJ온스타일
루이는 8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루이커버리(RuiCover)’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버추얼 유튜버다. ASMR, 노래 커버 등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루이는 디오비스튜디오에서 제작했으며, 몸과 목소리는 실제 사람이 연기하며, 얼굴만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했다.
루이는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 문화체육관광부 누리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다양한 한류 10인 선정 By The Stock 문화콘텐츠와 전국 관광지를 소개했다. 8월에는 CJ온스타일과 함께 ‘더엣지(The AtG)’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초록뱀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루시. 사진=초록뱀미디어
루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모델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9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을 모아 3D모델링 합성 기술로 탄생했다. 롯데홈쇼핑이 개발했으며, 지난 6월에는 콘텐츠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와 아티스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모델, 쌍용자동차 ‘토레스’의 자동차 마케터, NFT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경복궁 앞에 있는 테오. 사진=테오인스타그램
테오는 브라질과 한국의 혼혈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VHP가 지난해 제작했다. VHP는 서강대 학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한국어, 포르투갈어, 영어 등을 사용하며 국내 남성 버추얼휴먼 중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테오는 청계천, 국내 레스토랑, 경복궁 등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수아는 온마인드에서 제작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게임엔진인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루오에스(LUOES)’라는 디지털 도시행성에서 살다 서울에 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3천명, 틱톡 팔로워는 1만8천명이다.
수아는 던킨도넛,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WWAC 골프, 컬러콘텍트 렌즈 브랜드인 OTR 등의 광고를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유아. 사진 = YG케이플러스
한유아는 리얼타임 콘텐츠 기업 ‘자이언트스텝’,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마일게이트’가 함께 개발한 버추얼 휴먼이다. 한유아는 2017년 VR게임인 ‘포커스 온 유(Focus On You)’의 캐릭터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가상인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YG케이플러스와 계약했다. 싱글앨범 ‘I Like That’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해당 노래는 이미 유튜브에서 7백만뷰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월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고모델로도 활동했다.
한국 인기 브로커
박향선
- 기사등록 2017-02-23 12:34:34
상표 브로커에 대한 법률대응 쉬워질 전망
중국 공상총국 , 「 상표 심사 및 심리표준 」 개정
# 한국 의류기업 I 사는 국내에서의 사업 기반을 다진데 이어 중국인 여행객들로부터 자사 제품이 인기를 끌게 되자 , 중국 진출을 준비하던 중에 현지인이 자사의 주력상표를 선점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법률적 대응도 검토했으나 승산이 없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5 만 위안 ( 한화 약 900 만원 ) 을 들여 상표를 양수할 수 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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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선점 당한 대표적 사례.사진제공-특허청 |
23 일 특허청에 의하면 중국에서 선점당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 상표는 작년 말까지 1,000 여개가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앞으로는 우리기업이 중국에서 선점당한 자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법률적 대응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 이하 “ 상표당국 ”) 이 상표 브로커의 악의적인 상표 선점 행위에 대한 무효 판단기준을 「 상표 심사 및 심리표준 」 ( 이하 “ 심리표준 ”) 에 새롭게 반영했기 때문이다 .
기존 심리표준에도 타인이 중국내에서 이미 사용하고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진 상표를 불법이익을 목적으로 선점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사용권자를 보호해 주는 조항이 있었으나 , 우리 기업들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 .
하지만 , 금년 1 월에 중국 상표당국이 공개한 심리표준에서는 출원인이 대량의 상표에 대한 권리를 획득한 후 , 실제로 사용하지도 않고 사용할 준비도 없으며 , 적극적으로 상표매입을 권유하고 고액의 양도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등은 사용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해 무효를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
중국 상표법 전문가는 “ 상표 브로커의 대량 선점은 우리기업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인데 이번 개정으로 우리기업이 상표 브로커에 대응할 수 있는 근거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 중국 상표당국이 상표 브로커의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한 측면으로 이해된다 ” 고 말했다 .
특허청 ( 청장 최동규 ) 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통해 자사 상표를 선점당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무효심판 , 이의신청 , 불사용 취소심판 등의 법률대응과 대체상표 출원 , 양도양수 협상 전략 등을 제공하는 K- 브랜드 보호 컨설팅을 지원 중이며 , 2017 년에도 150 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해외에서 상표 무단 선점으로 인한 피해신고 및 대응상담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해외협력팀 (02-2183-5896) 을 이용하면 되고 , K- 브랜드 보호 컨설팅 지원 문의는 분쟁예방팀 (02-2183-5876) 으로 하면 된다 .
CJ ENM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70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이은 공식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브로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전 세계 감독들의 주목할 만한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섹션에 초청을 받아 영화를 향한 식지 않는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내달 16일에 개막,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는 현지에서 개봉하지 않은 작품 중 올해 최고의 장편 영화를 상영하는 펄락(Perlak) 섹션에 초청되어 더욱 화제를 모은다.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송강호 배우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여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 이 밖에도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 선정,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ARRI Award)을 수상한 ‘브로커’는 뉴호라이즌영화제(7/21-7/31), 예루살렘영화제(7/21-7/31), 멜버른국제영화제(8/4-8/21), 호주한국영화제(8/18-8/21)와 같은 해외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바 있다.
이처럼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수상 낭보를 전하고 있는 ‘브로커’는 국적을 뛰어넘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전세계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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