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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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는 정해진 시간에만 거래를 할 수 있는 주식 거래와는 다르게 1년 36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시간대 별로 거래량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는 시간은 언제일까.

9일 나스닥 상장 금융사인 스톤X 그룹 산하 디지털 금융 거래 플랫폼인 폴엑스닷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암호화폐 거래가 이뤄지는 시간은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8시간동안이다.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통계에서도 한국시간으로 0시부터 1시까지의 시간에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요일별로도 거래량의 차이가 발생했다. 주초나 주말보다 주중 거래가 더욱 활발하며 특히 주말에 가장 거래량이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지난해 한국 암호화폐 시장 규모만 해도 5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액도 11조3000억원으로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인 11조8500억원에 근접했다.

또한 최근 기존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진입하며 암호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암호화폐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이썬을 이용한 비트코인 자동매매 (개정판)

이 책은 최근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사용하여 국내 3대 거래소(코빗, 빗썸, 업비트) 및 국외 거래소(바이넨스)에서 비트코인을 자동매매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파이썬 기초 문법부터 시작하여 24시간 실시간 자동 매매 프로그램 개발까지 핵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LARRY WILLIAMS의 변동성 돌파 전략을 백테스팅을 통해 검증하고, 국내 거래소 API를 사용해서 실시간 자동 매매가 가능한 프로그램 수준까지 개발합니다. 또한, GUI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되는 PYQT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웹 스크래핑을 다루고 있어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분들이 유익하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소스 코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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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 = 84 if 100 > score >= 90: print("A") elif 90 > score >= 80: print("B") elif 80 > score >= 70: print("C") elif 70 > score >= 60: print("D") elif 60 > score >= 50: print("E") else: print("F")

@열무님 아뇨 메모장에서 작성하고 1)다른이름으로 저장 2)저장할때 파일형식을 텍스트파일(*.txt) 말고 비트코인 거래 모든파일(*.*)로 저장하면 됩니다 3)불러온 파일을 열 때는 작성한 파일 우클릭 4)연결 프로그램(H) 5)다른 앱 선택 후 메모장을 찾아 선택하시면 됩니다

1번. 남들과 똑같음 2번. worldcup = 1998 while True: worldcup = worldcup + 4 if worldcup == 2050: 비트코인 거래 break print(worldcup)

질문이 있습니다. 아래의 경우 타입관련에러가 나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score = 84 A = score >= 90 and score <= 100 B = score >= 80 and score <= 89 C = score >= 70 and score <= 79 D = .

1. num1 = 10 num2 = 30 if num1 > num2: print(num1) elif num1 < num2: print(num2) else: print("두 수가 같음")

이후에 가격이 추가된다는 관점에서 조금 다르게 작성해봤습니다. 밑 댓글보니 close.value()로 바로 불러오시는걸로 계산하던데, 위에선 객체 타입만 불러와진다고 써져있어서요. list 함수 추가해서 만들어봤습니다. xrp_price = <> xrp_price["20/21"] = 800 xrp_price["20/22"] = 900 xrp_price["20/23"] = 950 xrp_price["20/24"] = 970 xrp_price["20/24"] = 980 .

[Startup’s Story #388] 비트코인 열풍, 틈새 시장을 노린 자동거래 플랫폼 기업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시세는 거래소마다 다르다. 특히 해외-국내 거래소 간 시세 차가 30% 이상 나면서부터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시황 중계업체인 미국의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격을 통계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가격차이가 극심해 전체 시세를 왜곡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거래소 간 시세 차는 암호화폐 거래가 하나의 중심 기관이 아닌 개별 거래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금은방마다 금 시세가 조금씩 다른 것과 유사하다.

최근엔 이 거래소 간 시세 차익을 이용한 갭(Gap)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해외 혹은 국내 가격이 저렴한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이를 국내 거래소에 비트코인 거래 비싸게 되팔아 차익을 얻는 형태다. 이 틈새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도 등장했다.

코봇컴퍼니(Korbot Company)은 이 비트코인 자동 차익거래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사용자가 설장한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시세를 실시간으로 분석, 최적의 타이밍에 자동으로 매매해 이익을 내주는 방식이다. 이들은 현재 국내 유일의 코스닥 상장사 코인 거래소인 코인링크와 정식 계약하고 자사 거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알게 되고 이 업으로까지 뛰어들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과 옷을 판매했었다. 그런데 중국에서 번 돈을 한국으로 해외 송금 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 2013년 12월의 일이다. 당시 중국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을 통한 송금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국가 간 송금을 할 때, 기존 방식대로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중 양국 은행에 수수료를 지급해야 했다. 외환 세금도 부과됐다. 이걸 비트코인으로 해결하니 30분이면 위안화를 원화로 송금할 수 있더라. 비트코인의 속성과 잠재력에 매력을 느껴서 원래 하던 일을 다른 분께 넘기고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업계에 뛰어들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자동거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다가 2017년 9월에 코봇컴퍼니를 창업했다.

코봇컴퍼니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거래소 간 암호화폐의 시세가 다르다. 그런데 개인이 365일 24시간 그 추이를 모니터링하기는 굉장히 힘든 일이다. 우리는 최적의 타이밍에 암호화폐를 매매해주는 24시간 자동 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격이 낮은 곳에서 사서 비싼 곳에서 팔아줘 수익을 남기는 것이다. 이를 재정거래라고 한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홍콩선물거래소인 ‘오케이이엑스’와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 간 시세 차익을 이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4대 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포스링크라는 코스닥 상장사의 자회사 써트온이 운영하는 신규 거래소인 ‘코인링크’에도 B2B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코인링크 거래소 회원은 무료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익률은 어느 정도 되나.

수익률은 해당 거래소의 거래량, 코인별 가격 변동성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매출은 공개할 수 없나.

매출이 확 늘기 시작한 시점이 언제인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터다. 작년 5월부터 지난 6개월간 폭발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다른 거래소 관계자들도 이렇게 오를 거라고는 예측을 못 했다고 하더라. 매출이 늘고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팀 규모도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는 암호 화폐 붐이 일이서 가격도 뛰고 거래소 간 시세 차도 크다. 그러나 시장이 점차 성숙하고 안정기에 들어서면 그 차이는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되면 코봇컴퍼니의 수익모델이 위험해지는 것 아닌가.

일견 옳은 소리다. 하지만 당분간은 시세차는 지속되리라 본다. 더 길게 가면 그 차이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시장이 안정화돼서 손실을 볼 확률도 줄어들 것이다. 또 현재는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거래소인 홍콩선물거래소와 빗썸 간 거래를 다루지만, 시장이 안정된 후 차익이 줄어들면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다른 국가와도 연계해 수익을 낼 예정이다.

시장의 불안정성 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소 3년 이상 이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다만 우리도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는 있다. 구글 딥러닝 엔진을 차용한 차세대 자동 거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를 비트코인 시세 예측에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는 전세계 10곳 거래소의 암호화폐 시세와 거래량 데이터를 4년간 모아왔다. 그런 회사는 드물다. 데이터 딥러닝을 해 더 좋은 자동화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차익이 완전히 사라질 때는 암호화폐 결제 분야로도 진출하고 싶다.

최근 국세청이 국내 최대 거래소의 세무 조사를 펼치기도 하고, 거래소 폐쇄 의지까지 내비쳤다. 코봇컴퍼니에도 악영향을 미칠 사건들인데.

국내 거래소를 전부 폐쇄하는 건 정부 입장에서도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일본과 미국의 거래소와 홍콩선물거래소 간 매매 거래로 방향을 틀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는 국경이 따로 없다. 필연적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나가야 할 텐데, 블록체인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보나.

아직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 서비스는 나오질 않았다고 본다. 즉 판은 이미 벌어졌는데, 인류의 삶을 바꾸어놓을 하나의 킬러 서비스가 없다는 얘기다. 공유경제 분야는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이 역할을 했다. 이 킬러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에 입주해 있다. 현대카드 측과의 협업은 이루어진 바가 있나.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 측에서 여러 가지 제안을 했다. 그중 하나가 현대카드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하자는 것이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다들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제공하면, 현대카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더 높아지리라고 생각해 제안한 적이 있다.

국가마다 암호화폐에 대해 화폐 혹은 상품 등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다루는 기업으로써, 정부가 암호화폐를 어떻게 정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

내가 바라는 건 암호화폐를 법정 화폐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이게 불가능하다면 외환으로 취급해주는 것도 괜찮다. 스위스에서는 외환을 취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암호화폐가 물, 공기, 책상과 같은 ‘재화’에 불과해 애매한 점이 많다.

규제 측면에서는 정부에게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나.

오히려 정부가 규제로 어느 정도 틀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서 안전하게 서비스하라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현재는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정확한 법적 테두리를 만들어주고, 세금 문제를 해결해주면 관련 업체들은 오히려 반길 것이다. 정부의 일정 정도의 개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암호화폐 거래를 할 때, 매수했다가 매도할 때마다 금액의 10%가 양도세로 부과된다. 이건 우리에게 있어 골치 아픈 문제다. 거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수수료에 양도세까지 내면 재정거래를 통한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그렇게 되면 해외 거래소를 찾을 수밖에 없다. 국내 산업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약화된다고 본다. 자본이 그만큼 빠져나가는 거니까. 법 테두리를 만들되, 스타트업과 신흥 산업이 죽지 않을 만큼의 규제가 필요하다.

어떤 팀원을 기다리고 있나.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주로 채용 중이다. 가치관 적으로는 ‘행복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현재 블록체인 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면이 있지만, 이는 곧 그만큼 경쟁 업체가 많이 생기기도 어려운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 중견, 대기업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 불안함은 곧 기회다. 그런 신념을 가진 팀원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단기, 중장기 목표를 말씀해달라.

다양한 거래소와의 협업 관계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이다. 동시에 결제 서비스, 차익 거래 서비스를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P2P 금융 상품 위에 우리 서비스를 얹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거다. 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중적인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 지켜봐 달라.

블록체인의 모든 것, 디센터

출처=셔터스톡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이 23일 기준 156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N번방을 이끈 ‘박사’, ‘갓갓’ 등 주범뿐 아니라 N번방에 입장한 가입자 모두를 검거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무게가 실리는 추세다.

최대 26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입자를 추적하려면 텔레그램으로부터 회원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해외 법인인 텔레그램에 이를 강제하기는 어렵다. 특히 텔레그램은 회원 정보를 절대 제공하지 않는 메신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트코인(BTC) 거래내역으로 N번방 가입자를 추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N번방 가입자 중 일부, 특히 ‘박사방’ 유료 가입자들은 비트코인으로 가입비를 납부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소유주를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익명성을 지닌다. 그럼에도 경찰은 암호화폐 거래내역을 추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사’ 조 모(26)씨를 검거하는 데에도 이 방법이 쓰였다. 비트코인 거래내역으로 가입자를 어느 정도까지 잡아낼 수 있을까? 또 ‘모네로’ 등과 같은 비트코인에 비해 익명성이 강화된 다크코인을 사용한 경우에도 추적이 가능할까?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일어난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을 말한다. 박사, 갓갓 등 주범들은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영상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이를 유포했다. 일명 ‘박사방’을 운영해온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조 모 씨는 방에 입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받았다.

암호화폐 송금은 일반 은행 계좌의 송금과 크게 다르다. 가상 지갑에 담긴 암호화폐를 비트코인 거래 다른 사람의 가상 지갑으로 보내는 방식인데, 이때 받는 사람의 지갑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지갑 주소는 여러 문자와 숫자가 조합돼 복잡하게 쓰여 있으며, 지갑 주소를 입력해도 은행 계좌처럼 계좌 소유주의 이름이 뜨지 않는다.

거래내역을 본인만 볼 수 있는 은행 계좌와 달리,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 암호화폐의 거래내역은 누구나 블록체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거래내역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누가’ 거래를 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블록체인 거래내역 조회 사이트에서 특정 지갑 주소에 닉네임을 부여하지 않는 이상, 암호화폐가 오고 간 지갑 주소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다. 암호화폐의 주요 비트코인 거래 특징 중 하나가 ‘익명성’인 이유다. 은행계좌보다 추적이 어렵다.

따라서 암호화폐 거래소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등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실명인증(KYC)을 통해 고객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보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산 뒤 상대방에게 바로 보내는 방법 △거래소에서 산 비트코인을 거래소 지갑에서 개인 지갑으로 옮긴 뒤 상대방에게 보내는 방법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해 상대방에게 보내는 방법 등이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세 번째 방법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 거래소에서 산 비트코인을 개인 지갑으로 옮긴 뒤 보내는 방법도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경우의 수다. 단순히 N번방을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면 비트코인을 산 거래소에서 상대방에게 바로 보냈을 확률이 높다. 장병국 크립토퀀트 CSO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이상, 운영자에게 비트코인을 보낸 사람들은 거래소에서 직접 송금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찰이 주범인 ‘박사’를 검거했으므로 박사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는 확보됐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들이 협조한다면 박사에게 비트코인을 보낸 가입자들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국내 한 대형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송금하려면 KYC(실명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운영자에게 비트코인을 보낸 지갑 주소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거래소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이 있으면 거래소는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외 거래소라는 변수가 있다. 해외 거래소는 국내 거래소들과 다른 실명인증(KYC) 절차를 거치기도 한다. 해당 거래소가 고객 정보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수사에 협조하는지에 따라 추적의 정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거래소에서 산 비트코인을 개인 지갑으로 옮긴 뒤 운영자에게 보냈을 경우에도 추적이 가능하다. 과정이 복잡해질 뿐이다. 크립토퀀트, 웁살라시큐리티 등 국내 암호화폐 보안 기업들은 복잡한 암호화폐 송금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고 있다. 장 CSO는 “크립토퀀트의 경우 자체 머신러닝 및 클러스터링 기술을 통해 암호화폐 송금 경로를 파악한다”며 “비트코인을 입금받은 운영자의 주소만 알면 개인 지갑을 거쳤더라도 가입자들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사 등 주범들이 ‘믹서’를 통해 받은 비트코인을 세탁했더라도, 보안 기업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비트코인을 보낸 가입자들을 어느 정도 추적할 수 있다. 믹서란 보유한 암호화폐를 쪼개 여러 개의 지갑 주소로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암호화폐 거래내역을 통한 추적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인다.

문제는 비트코인보다 익명성이 강화된 암호화폐 ‘모네로(XMR)’다. 지난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사는 모네로를 받기도 했다.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내역과 거래 지갑 주소를 볼 수 있는 비트코인 거래 대부분 암호화폐와 달리, 모네로는 지갑 주소와 거래 금액 모두를 볼 수 없게 돼 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한 암호화 기능을 추가해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한다.

박사에게 모네로를 보낸 가입자는 사실상 추적이 힘들다. 익명성을 강화한 또 다른 암호화폐인 대시(DASH)나 지캐시(ZEC)보다도 추적이 어렵다. 장 CSO는 “모네로는 송금액과 주소를 알 수 없어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소 출금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우회적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장 CSO는 “거래소의 출금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해 박사방 가입비에 준하는 모네로가 출금된 내역을 추리고, 그중 가입자를 가려내는 우회적 방식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현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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